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Shean Shim
송영림
김준
엔젤라 김
오클랜드 문학회
박현득
박명윤
김영안
Mina Yang
써니 림
여디디야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봉원곤
마리리
김임수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김철환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신지수
오즈커리어
Jessica Phuang
김수동
박승욱경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한 얼
빡 늘
CruisePro

자녀의 책임감 키우기

jj 0 1,059 2015.04.14 11:20
사실 책임감이란 아이들이 갖고 태어나는 것도, 때가 돼서 저절로 획득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주 작은 일부터 수행 과정과 반복이 꾸준히 이어질 때 책임감은 서서히 생겨납니다. 책임감은 어디까지나 자유 의지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건전하게 키워질 수 있습니다.

원인 
어려서부터 아이 할 일을 부모가 대신 챙겨주거나, 실수에 대해 부모가 대신 책임을 져 주게 되면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매일 입이 마르도록 “잊은 거 없이 잘 챙겼니?” 하는 말을 되풀이하지만, 아이는 준비물을 잊고 가도 부모가 갖다 주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어, 스스로가 신경을 쓰지 않아 챙길 줄 모르게 됩니다. 부모가 ‘준비물 예방 장치’ 같은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가 뭘 챙겨야 할지를 기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행동이나 일에 대해 선택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아, 스스로 결정해서 책임지는 일을 하지 못한 경우. 스스로 행동할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를 내버려 두면 안되겠지만, 아이 성숙에 맞는 수준의 일, 즉 혼자서 책임지고 극복해 낼 수 있는 정도의 일을 맡아 해 본 경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면, 자신이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 모릅니다. 아이를 위한다고 해서 할만한 일도 시키지 않는다면 아이는 책임져야 되는 상황에 맞닥뜨릴 때, 불안해하고 소극적으로 행동하며 아무 것도 배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쌓아 올릴 수 있는 경험을 갖지 못해 책임질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대신해 주면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적극성이나 결단력이 발휘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한다는 것은 그 의견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므로 아이에게도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함으로써 책임을 스스로 지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상 부모가 말하는 대로만 하면 결과가 어떻든 부모가 책임질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도 책임 의식이 희박해집니다. 

대책  
첫째, 부모가 무책임해지는 것입니다. ‘네가 알아서 해’라는 식의 내버려둔다는 것 아니라 아이 자신의 판단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리게 하고, 곤란한 경험을 해결해 나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둘째, 아이의 문제를 관여하려 하기보다는, 아이가 설명하는 상황을 아이의 입장에서 우선 잘 들어주고, 해결하거나 대처하기 위한 방안에 아이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끔 해 책임감을 갖게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물어 보고, 함께 이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무엇일지 다양하게 생각한 다음,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믿음을 줍니다.

셋째, 책임감 없는 행동을 했더라도 먼저 잔소리나 벌 또는 훈계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가 그 결과를 통해 상황이나 과정을 탐색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질문을 해서 자신의 ‘실패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아이의 성격이나 태도에 대한 공격을 보이거나 옳고 그름을 시시콜콜 따지기보다는 왜 이 상황에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가를 아이 자신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준비물을 잊었을 때 ‘수업시간에 곤란하게 된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에 결국 준비물을 가져다 주기 보다, 차라리 그 실패를 경험하게 하고‘실패 체험’을 통해 같은 경우를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게 합니다. 자신이 어떤 불편을 겪게 되는지 등을 돌아보게 함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경험시키도록 합니다. 

넷째,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려고 했거나, 완전하게 완벽하게 하지는 않아도 잘 하려고 스스로 책임지려고 행동한 노력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 줍니다. 설사 실패했을 지라도 “네가 정말 이렇게 라도 하려고 했다니 믿음직스럽다”라는 식으로 책임 있는 존재로 인정해 줌으로써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갖도록 해 줍니다.

예방 

첫째, 부모 스스로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둘째, 자기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지도합니다. 어려서부터 아이 성숙 정도에 맞는 수준의 일을 혼자서 책임지고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부여하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마무리 지을 때 즉시 적극적으로 칭찬해 주고 인정해 줍니다. 

셋째, 아이를 믿고 의견을 말하게 하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게 해 ‘내 부모가 나를 믿어 주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넷째, 아이가 많은 경험을 누릴 기회를 갖도록 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Bodycare Clinic 내몸사랑 클리닉
카이로프랙터, 물리치료, 한의사, 마사지,클리닉, ACC, 피지오, 통증, 내몸사랑, Bodycare T. 094104770 093691313
조앤제이
조앤제이 09-336-1155 각종 뉴질랜드 이민 비자 전문 Immigration Adviser Kyong Sook Cho Chun T. 093361155

교묘해진 학교폭력 ‘은따’는 더 심해져…

댓글 0 | 조회 1,887 | 2015.08.26
“늘 함께 다니던 친구들이며, 예쁜 학용품을 나눠 쓰고 만화영화 얘기를 하며 ‘까르르’ 웃던 사이였습니다. 문제는 정말 사소한 일에서 시작됐습니다. 친구A가 만화영화 ‘겨울왕국’의… 더보기

사춘기 자녀 마음 헤아리는 대화법

댓글 0 | 조회 1,173 | 2015.08.12
“너 때문에……”라고 혹시 말로 아이 때리지 않으셨나요? 자녀가 게임을 하고 있을 때 무조건 나무라기보다는 “엄마는 공부하는 줄 알고 응원하러 왔는데, 게임하고 싶으면 정해진 시간… 더보기

아동 학대(Ⅱ)

댓글 0 | 조회 1,085 | 2015.07.28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는 어떠한 폭력도 아이들에게 상처를 남긴다는 상징적 표현인데요. 요즘은 더욱 더 이 말이 깊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누구인가? 아동학대… 더보기

아동 학대(Ⅰ)

댓글 0 | 조회 1,186 | 2015.07.14
지난 금요일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에서 15 개월 된 아이의 사망 원인은 뼈가 여러 군데 골절된 매우 폭력적인 공격을 받은 원인으로 밝혀 졌고, 그의 어머니와 계부가 살인 사건의 용의… 더보기

극성부모가 ‘소아난독증’ 부른다

댓글 0 | 조회 1,369 | 2015.06.24
자녀에 대한 공부 욕심이 남다른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아이를 책상에 묶어놓고 아이의 수준에선 이해하기 힘든 내용… 더보기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는 안내자

댓글 0 | 조회 828 | 2015.06.09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재능이 있고, 그것을 최초로 발견하는 사람은 엄마이며, 험난한 교육이라는 산에서 아이의 재능이 제대로 발휘되도록 길을 알려주는 안내자입니다. 21세기에 성공하… 더보기

청소년 우울증

댓글 0 | 조회 1,137 | 2015.05.26
중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아이들의 왕따의 대상으로 괴로움을 참을 수가 없어서 처음에 자살하려 수면제를 먹으려 까지 했었고, 이젠 스스로 팔목에다가 칼까지 들이댑니다… 더보기

삶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기

댓글 0 | 조회 969 | 2015.05.12
부모의 욕심이나 상처, 열등감, 콤플렉스 등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자녀를 잘못된 길로 이끄는 예는 주변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부모 자신의 열등감을 자녀를 통해 해소하려고 하는 것입… 더보기

신경질 부리는 아이

댓글 0 | 조회 1,075 | 2015.04.30
“너 친한 친구가 누구니?” “알아서 뭐하게?” “엄마가 알면 안되니?” “짜증나게 왜 그 딴걸 물어?” 매사에 이런 식으로, 무엇이 그리 뒤틀렸는지, 아니면 뭐가 그리 불만인지 … 더보기

현재 자녀의 책임감 키우기

댓글 0 | 조회 1,060 | 2015.04.14
사실 책임감이란 아이들이 갖고 태어나는 것도, 때가 돼서 저절로 획득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주 작은 일부터 수행 과정과 반복이 꾸준히 이어질 때 책임감은 서서히 생겨납니다. 책임… 더보기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대화법

댓글 0 | 조회 1,155 | 2015.03.24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는 하루하루, 가족이 다 함께 둘러앉아 대화를 나눈 지도 오래 입니다. 특히 맞벌이가 많아, 바깥 일에 지친 아버지와 어머니는 귀가하자마자 잠자리에 들기 바쁘… 더보기

완벽한 부모는 없다-회복탄력성

댓글 0 | 조회 1,290 | 2015.03.11
많은 부모가 이상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세상에 완벽한 부모란 존재하지 않으며 완벽한 부모가 꼭 바람직한 것도 아닙… 더보기

진취성과 리더십을 갖춘 외둥이

댓글 0 | 조회 1,298 | 2015.02.24
버릇없고 이기적인 아이로 인식되기 쉬운 외동아이. 그러나 외동아이라고 반드시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애지중지 하며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감싸고 키우는 탓에 이기적인… 더보기

폭력적인 아이를 변화 시키는 솔루션

댓글 0 | 조회 1,212 | 2015.02.10
툭하면 엄마를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아이가 의외로 많습니다. 어린애가 하는 행동이라고 웃으며 넘어가다 보면 습관으로 굳어져 미래가 걱정스러워집니다. 하지만 공격적이라고 반드시 폭… 더보기

세컨드리 스쿨 진입 준비를 돕는 조언 및 점검표

댓글 0 | 조회 1,059 | 2015.01.28
새 학년을 맞는 자녀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준비를 시키는 것입니다. 아래는 준비를 위해 해야 할 점검 목록입니다. 자녀의 전 학교 교사들과 대화하여 세컨드리 … 더보기

우리 아이 새해 결심 실천하게 하려면

댓글 0 | 조회 996 | 2015.01.14
새해가 시작되면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자녀들도 새해 다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성숙해야 하겠지만 새해 다짐은 일단 자녀들의 일년 농사를 위한 기본 골격이 될 수…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댓글 0 | 조회 1,059 | 2014.12.23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가장 큰 특권이자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 더보기

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려면

댓글 0 | 조회 1,167 | 2014.12.09
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옵니다. 다른 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부모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옆에서 항상 자녀와 함께 있을 수도 없습니다. 이는 … 더보기

효과적인 자녀교육 방법

댓글 0 | 조회 3,151 | 2014.11.25
부모로서 소중한 자녀를 잘 키우고 교육시키고 싶지만, 때론 막막할 때와 속상할 때도 있고, 주위사람들의 조언도 정확한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나의 생각과 경험이 항상 정답인 것… 더보기

시험때만 아프다면‘긴장 관리법’연습

댓글 0 | 조회 1,276 | 2014.11.11
11월 7일부터 NCEA 시험이 시작 되고, 2학기 마지막 시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시험 기간에 긴장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 탈이 없다가도 시험이 다가… 더보기

하브루타 교육

댓글 0 | 조회 3,088 | 2014.10.29
▶ 하브루타란 무엇인가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서 질문하며 토론하고 논쟁한다는 뜻입니다. 3500년 동안 이어온 유대인의 핵심 교육방식으로 보통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는 … 더보기

아이 성향별 집중력 향상시키기(Ⅱ)

댓글 0 | 조회 1,484 | 2014.10.14
“집중력은 마음의 근육이다. 근육을 발달시키듯이 집중력도 발달시킬 수 있다”라고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골먼”은 말합니다. 집중력은 반복되는 학습에도 몰두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 더보기

집중력 테스트(Ⅰ)

댓글 0 | 조회 1,558 | 2014.09.23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만2세는 평균 7분, 4세는 10분, 5~6세의 아동은 12분간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집중 시간이 크게 차이가 나는… 더보기

반항아 길들이기

댓글 0 | 조회 2,841 | 2014.09.09
요즘 아이들은 지금의 기성세대가 그 또래였을 때보다 훨씬 더 영특하며 자기 표현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자기의 행동을 저지하려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잔소리라도 할라치면 … 더보기

밥상머리교육

댓글 0 | 조회 1,213 | 2014.08.27
현대화가 되면서 식사에 대한 예절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입니다. 대화의 장으로 가족들과 하루 일과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