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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화이(Mangawhai)

김태훈 0 2,571 2005.09.29 13:53
'나푸이 족의 화이(Whai)족장의 물’이라는 뜻의 이 마을은 평범하지 않은 곳이다. 이 마을의 집 자체가 볼 거리이다. 뉴질랜드 여행을 시작하던 7년 전 본 망가화 이는 특이한 모습이었다.

우선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저택들과 바다 건너편 만에 쌓인 엄청난 모래언덕, 그리고 바다는 파란 하늘을 그대로 담은 듯이 강렬한 색을 띄고 있었다. 자연과 그에 어울리는 주택들이 마을을 한층 아 름답게 만들어 준다.

오클랜드의 퇴직한 사업가들이 주로 산다는 이 망가화이의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보이는 헨엔 치킨 아일랜드(작은 보트를 끌고 가서는 잡은 고기를 다 실어 오지 못할 정도로 고기가 잘 잡히는 곳이다.), 상어 지느러미같이 생긴 세일러 록, 그리고 리틀 배리어 아일 랜드(Little Barrier Islands)가 시원하게 보인다.

이런 퇴직한 사업가들이 많이 산다면, 당연히 골프장이 있다. 망가화이 골프클럽은 약간은 비싸지만($40.00) 아주 잘 정비된 잔디와 그린을 가지고 있다. 망가화이에 들러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이 곳에는 아름다운 두 장소가 있 는데, 하나는 바닷가의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 있는 Man gawhai Cliff Track이고, 또 하나는 해변에 펼쳐진 모래언덕이다.

1. 망가화이 클리프 트랙은 몇 개의 개인 농장을 지나 해 안선, 그리고 벼랑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로 연결 된다. 왕복 약 3시간(썰물 때에는 2시간)의 비교적 짧은 트랙 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땀 흘려 올라간 것에 대한 대가로 충분하다.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새끼 양의 출산을 방해 하지 않도록 트랙을 닫는다. 즉 요즘 시즌에 이 Mangawhai Cliff Track을 가면, 아름 다운 풍경 이외에도 갓 태어난 귀여운 새끼 양들을 실컷 볼 수 있다.

2. 해변의 모래언덕은 장난꾸러기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 의 여행지로 썩 좋은 곳이다. 넘어지든지, 구르든지 상처 없이 놀 수 있는데다가, 약 50미터는 족히 되는 모래 톱에서 굴러 내려오는 재미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 거운 일이다.

가족이 함께 모래에서 구를 때 크게 웃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커다란 언덕 바로 너머로 바다가 펼쳐져 있다.(입구를 찾기 쉽지 않으므로, 이 마을의 가 게에서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도시락, 수영복, 대량의 식수를 지참해야 지칠 때까지 놀 수 있다.

모래톱 앞의 강 하구의 흙에는 고막처럼 생긴 조개가 많다. 먹을 만큼만 잡으면, 또 다른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강 하구 끝의 모래언덕은 여름시즌에 희귀 조류가 모래에 새끼를 낳는다. 관찰하는 것은 허용되어 있으나, 새끼 새가 놀라 지 않도록 아주 조심해야 한다. 이 마을 사람들은 이 지 역에 대한 애정과 보호에 매우 관심이 많다.
  
서두르지 않는 여행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우리가 여행의 끝에 남는 것은‘아름다운 감동’이지, ‘어디를 다녀왔느냐’가 아니다. 아름다운 감동과 대화는 반드시 여유있는 일정 가운데에서 만이 가능한 일이다. 망가화 이는 최소 1박 2일의 일정으로 와야, 바다와 트랙, 모래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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