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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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대파장국

0 개 2,999 지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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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방이 간만에 분주합니다.
고기삶고 파 씻고, 무우를 썰어 국을 끓이며 점점더 구수한 냄새에 취하여 흥얼거리게 됩니다. 
캬, 맛있는 냄새,! 배가 고픈지 주방에 들어선 아들이 배를쥐며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네요. 
정성껏 끓여 대령하니 두 아들녀석들 와!~~ 연신 감탄을 날리며 파국 한 그릇씩을 후딱 비워냅니다. ㅋㅋㅋ

이렇게 맛있게 먹는걸보니 오늘의 메뉴는 대파장국으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파국이라면 생소하시겠지만 담백하고 칼칼한 맛이 한 국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라서 가족들이 좋아하 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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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렁각시와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사골육수 2팩(한국마트구입), 소양지 800g, 무우 1/4, 대파 1.5 키로, 마늘 3통, 국간장, 식용유 3스푼, 후추, 매운고추 식성대로, 고추가루 4스푼, 소기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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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소양지를 냄비에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만 부어 삶아 불순물을 걸러가며 삶아 고기만 건져 내고 국물을 준비, 냉동된 사골은 잘 녹여서 양지 삶은 물과 혼합하여 준비해 두시고 수육은 얇게 썰어서 담아 놓아요 

2. 무우를 반달모양이 되도록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해둔 사골국물에 먼저 넣어 중불에서 끓이는 동안 

3. 대파를 흰부분과 줄기부분을 분리하여 흰부분은 10센티 정도로 크게 썰고 줄기는 물 속에 넣고 손으로 짓이겨 가며 대파의 끈적이는 성분이 충분히 없을 때까지 씻어내어 준비해 주세요

4. 팬에 소기름을 넣고 식용유를 부어 중불에서 기름을 볶운뒤에 기름은 건져내고 다진마늘(마늘은 굵게 다져 줍니다), 고추가루, 다진 매운 고추, 국 간장을 조금넣고  살짝 볶아서 준비해 두세요 

5. 이제 준비한 대파를 (4)의 양념과 국간장으로 버무려  끓고 있는 국솥에 넣어 중불에서 15분정도 지나면 썰어 놓은 수육을 솥에 넣고 약불에서 뭉근히 30분간 끓여 가며 후추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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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릇에 담아 내실 때에는 드시는 분의 기호에 따라 다진마늘과 고추를 고명으로 놓아 잡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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