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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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마음의 세계

0 개 1,471 수선재
마음의 세계란 아주 유능한 전문가가 다뤄야 되는 분야입니다. 말 한마디 해줄 때 아주 적시에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그 사람의 상태를 다 파악하고 있어야 되는데, 보통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편견에 의해 얘기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굉장히 건방져서 계속 내 눈에 거슬린다면 겸손 하라고 옆에서 충고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분의 공부는 그게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지금은 마음껏 교만해도 되는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 교만함을 가지고 뭔가를 해야 되는 시점일 수도 있단 말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옆에서 보기 싫다고 계속 겸손 하라고 주문을 하면 혼돈이 옵니다. 

겸손하다고 다 좋으냐? 아니거든요. 겸손이라는 게 그렇게 의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인생에서 한참 무언가를 이루어야 될 때 다 양보하고 낮아지다 보면 이루지를 못합니다. 그 사람은 지금 기운이 용솟음치고 주체할 수 없이 막 하고 싶은 힘으로 뭔가를 해야 되는 시점일 수 있는 겁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이 ‘마음에 대해서 비전문가가 개입하는 거는 범죄다’ 그럽니다. 말 한마디 해주는 것이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일입니다. 적시에 해야 되고 상처를 주면 안 됩니다. 

어디 부딪쳐서 가벼운 생채기가 나도 아무는 시간이 필요한데,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깊은 상처를 입히는 건 더합니다. 마음의 세계는 한 번 깊은 상처를 입으면 아무는 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허준 선인과의 대화 중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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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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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에 같이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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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중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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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중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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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선인과 대화를 시작하며 5

댓글 0 | 조회 946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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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선인과 대화를 시작하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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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선인과 대화를 시작하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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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선인과 대화를 시작하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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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3

댓글 0 | 조회 905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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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825 |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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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1

댓글 0 | 조회 981 | 2020.01.28
본지 편집부는 국내에는 채널러가 없을까 촉각을 곤두세웠다. 다행히 한 채널러와 조우할 수 있었다.그는 자신의 채널린이 호흡수련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했다. 91… 더보기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4

댓글 0 | 조회 964 | 2020.01.15
선생은 ‘역사는 인간의 자유를 위한 혁명은 수없이 되풀이했지만, 생명의 평등을 위한 혁명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인간을 위해 다른 종을 보존해야 한다는 인간… 더보기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3

댓글 0 | 조회 1,030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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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2

댓글 0 | 조회 978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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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358 | 2019.11.27
박경리 선생(본명: 금이今伊)은 1926년 10월 28일, 경남 충무시 명정리 서피랑 꼭데기 허름한 집에서 태어납니다.선생 스스로 ‘불합리한 출생’ 이라고 말한 … 더보기

함께 해줘서 고마워 3

댓글 0 | 조회 1,106 | 2019.11.13
고통은 내게, 다른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아프기 전엔 결코 느껴보지 못했던 평범하고 사소한 일들, 생명이 있는 하찮아 보이는 모든 생명체가 신비롭고 귀하게 여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