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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김모란 0 805 2013.06.25 17:01
오늘은 parents meeting 날이다.
 
아침부터 음식준비에 바쁘다. 학부모들이 점심시간에 오기 때문에 점심과 함께 meeting 시간을 갖는다. parents meeting 이라하여 1년에 4번 manager와 함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요즘 새로 생긴 Behavior가 있는지 나누고 또한 NZ Care에서 Care 받는 동안 불만이나 시정해 줄 것등을 서로 나누게 되는데 직원들과 부모들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게된다. 조금이라도 아이들한테 최선의 Care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서로의 의견교환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들은 솔직하게 모든 것을 나누는 모습이 당당하고 자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보게된다. 그 모습을 보노라면 우리 staff들도 결코 소홀히 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오후가 되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 왔는데 shevie가 나와 같이 조우하는 다른 직원을 보더니 소리를 지르고 싫다고 난리다. shevie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staff만 보면 싫다고 말하면서 문을 닫고 나오질 않는다. 그 staff을 아래층으로 보내고 shevie 잘 달래서 shevie가 좋아하는 우동을 볶아주고 babble bath을 해 주고나니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mika가 거실에서 넘어져 무릎에 있던 상처가 터져 피가 많이 난다. 드레싱 해 주고 보고서 작성하고 가족에게 연락 됐는데 가족들 말에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 내가 mika 상처를 본지가 6개월 전이다. 그러나 아직도 병원을 못간 것이다. 가족의 무지와 무관심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아파도 이야기를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아이들이 아프면 누군가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병원 가기가 이렇게 어렵게 되고 큰 문제로 번지게 된다. 6개월전 mika 상처에 대해 좀더 세밀하게 가르쳐 주지 못했음을 후회해 본다.
 
더욱더 관심과 사랑을 다해 우리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다짐해 본다. 내 주위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 없는지 다시한번 돌아보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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