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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Deconism in Napier(Ⅰ)

배수영 0 1,195 2012.09.12 17:47
네이피어(Napier)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북동쪽으로 320km 떨어진 곳으로, 호크스베이(Hawke’s Bay)의 남서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1856년에 세워졌으며, 인도의 영국군 사령관 네이피어 장군의 이름에서 지명이 유래했다. 네이피어에서 남쪽으로 18km떨어진 곳에 해지팅스(Hastings)가 있는데, 이 두 도시를 사람들은 쌍둥이 도시(The Twin Cities) 혹은 베이 시티(The Bay Cities)라고 부른다. 네이피어는 뉴질랜드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며,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좋아서 키위들의 휴양지로 이용된다.


많은 유로피안 관광객들과 키위들이 네이피어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도시가 아르데코(Art Deco)스타일로 건축물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1931년 네이피어의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의 중심지가 붕괴되었으며, 빌딩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 네이피어시청은 그 당시 유행하던 아르데코스타일로 재건축을 하기로 결정했고, 1960년대에 몇 개의 아르데코 건물들을 현대적인 건물로 대체되었으나 현재까지 많은 건물들이 아르데코 스타일로 보존되고 있다. 2007년, 네이피어는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세계문화유산지(地)로 유네스코(UNESCO)에 등록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네이피어가 매력적인 도시로 다가온다. 매년 수 천명의 사람들이 2월에 열리는 아르데코 페스티벌(Art Deco Festival)을 즐기기 이 곳을 방문하여 아르데코 스타일의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긴다. 또한, 호크스베이는 와인산지로 유명하여 와인과 음식 페스티벌(Harvest Hawke’s Bay)도 매년 열리고 있다.


네이피어 해안가인 마린 퍼레이드(Marin Parade)를 따라 걷다 보면 밀레니엄 썬(Millenium Sun)을 볼 수 있다. 이 조각상은 뉴 밀레니엄 해인 2000년에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해가 뜨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네이피어 아티스트 데비비드 트루브릿지(David Trubridge)에 의해 디자인이 고안되고 만들어졌다. 작품의 정식 이름은 이클립틱(Ecliptic) 황도라는 뜻으로 태양의 지나는 경로를 의미하며, 가운데의 돌은 해를 나타내며 해가 수평선을 그리며 떠오르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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