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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교통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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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9/2005. 16:38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오늘은.. 뉴질랜드의 교통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뉴질랜드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중교통은 어쩌면.. 한국보다는 덜 발달되어 있는 것 같다.
이 나라 사람들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
일단 버스요금은 stage당 받는다.
1 stage = $1.30 ,
2 stage = $2.60 ,
3 stage = $3.60,
4 stage = $4.60......
대부분의 집들은 city와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기본이 2 stage 이상이 된다.
그러다보니 왕복으로 계산하면 절대 싼 가격이 아니다.
여기서 한 가지 Tip!
버스를 매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Monthly bus card 가 유용하다!
한 달에 $80 정도면 무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계산을 해보면.. 2 stage 이상은 무조건 이익인 셈이다.
이 카드는 city에 있는 모든 'srar mart' 에서 구입가능하다.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오클랜드의 경우.. (다른 지역은 잘 모름 ^-^;;)
지역이 A-zone 과 B-zone 으로 나눠져 있으므로
자신의 지역을 잘 확인해야한다!
보통 아침시간에는 차가 엄청나게 밀린다.
가까운 거리라도 오래 걸리므로 이것을 감안해야한다.
이 때 편리한 것이 바로 'Time Table' 이다!
이 나라는 Bus Time Table이 매우 잘 되어있다.
대부분의 정류장에 붙어져 있을 뿐만아니라,
www.maxx.co.nz 에 들어가면 금방 확인할 수 있다.
Time Table 책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곳에 전화를 하면
집으로 무료로 배송해주기도 한다.
버스가 딱딱 시간 맞춰 오고 도착하기 때문에
하나씩 갖고 다니면 편리한 듯 ^-^
그리고 오클랜드 씨티에는 'Free Bus' 가 있다.
대부분 빨간색 버스인데
(간혹 빨간색이 아닌것이 있지만, 앞이나 옆에 Free Bus 라고 붙어있다.)
10분 간격으로 오클랜드 씨티를 한 바퀴 쫙 운행한다.
물론 무료이다 ^-^
나 같은 경우는 버스가 downtown에서 내리는데, 학원은 윗쪽이라서
매일 이 버스를 이용한다.
이 나라 사람들이 그렇듯이.. 버스 또한 느긋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내리기 전부터 일어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버스를 탈 때도 마찬가지이다.
다들 줄 서서 한명씩 요금받고, 카드 체크하고..
성격 급한 사람이라면 약간 답답할 정도로 느~긋하다 ^-^
버스기사들 또한 친절하다.
간혹 몸이 불편한 사람이 버스에 타면 당연하다는 듯이
바로 의자에서 일어나서 도와준다.
버스 타고내리는 곳이 우리나라 버스처럼 계단으로 되어있지 않을 뿐 아니라,
바닥에 받침대만 열면 직각삼각형 모양의 턱이 생겨서
휠체어도 오르내리기 매우 편리하다. ( 말로 설명하기 매우 힘들다 >_<;; )
처음 버스 탈 때만 해도 어리버리 해서 불안해하곤 했는데,
이젠 내가 이런 걸 설명하다니 >_< 헤헤
매일 버스를 타고 다니다보니
그 동안 재밌는 episode도 몇 가지 있었다 ^-^
그럼 그건 다음번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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