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SAM SUNG과 SONY의 영웅시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05] SAM SUNG과 SONY의 영웅시대

0 개 3,162 코리아타임즈
다음 영문은 필자가 10여년 전에 금성출판사에서 NEW ACE 수능 영어 책을 펴내면서, 미국 원서에서 인용해 사용했던 영문 독해 지문 중의 하나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2차 세계 대전 후 폐허가 된 패전국 일본 땅에서 기적같이 SONY를 일구어 낸 마사루 이부카와 아키오 모리타의 열정과 능력과 진취적 태도를 너무나도 부러워 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리고, SONY의 신화는 영원할 줄 알았다.

-----------------------------------------------------------------------------------------------
  The rise of the Japanese company SONY is one of the world's great success stories.
(일본 회사 SONY의 번영은 세계의 가장 위대한 성공담 중 하나이다.)  

Most people have seen, heard, or used excellent SONY products.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니의 훌륭한 생산품들을 보고, 듣고, 사용해왔다.)  

  In 1946, Akio Morita and Masaru Ibuka got $500 together and founded an electronic equipment manufacturing company.
(1946년, 아키오 모리타와 마사루 이부카는 500달러를 모아서 전자 기구 제조회사를 설립했다.

  They named it the Tokyo Telecom munications Company but later simplified the name to SONY.
(그들은 그 회사의 이름을‘토쿄 원거리 통신회사'라고 붙였으나, 나중에는 간단히 SONY라고 불렀다.)  

  Their first plant was a bombed-out department store and then, a year later, an old army barracks.
(그들의 첫번째 공장 장소는 폭격으로 소실된 백화점이었고, 일년 후에는 낡은 군대 막사로 옮겼다.)  

The company began to expand overseas.
(그 회사는 해외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To help the expansion, Morita lived in New York City for fifteen months in the early 1960s.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모리타는 1960년대 초반에 15개월 동안 뉴욕에서 살았다.)

  From a handful of workers in 1946 SONY now employs more than ten thousand.
(1946년에 적은 수의 노동자들로 시작한 소니는, 지금은 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The employees work in a relaxed atmosphere.
(종업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한다.)  

They are selected through a national competitive examination.
(그들은 전국적인 경쟁 시험을 통해서 선발된다.)

Once they are hired, they are given freedom to experiment.
(일단 그들이 고용되면, 그들에게는 실험의 자유가 주어진다.)  

They are even offered lessons in American ways and manners.
(그들은 미국식 생활방식과 예법 교육도 받는다.)

Morita and Ibuka occa- sionally put on blue cotton work clothes and mingle with their employees.
(모리타와 이부카는 때때로 푸른 무명 작업복을 입고 종업원들과 함께 어울린다.)

-----------------------------------------------------------------------------------------------

  그러나 2005년 뉴욕 타임스의 SONY에 대한 평가는 혹독하다. 트랜지스터 라디오, 고화질 칼라 TV, 워크맨, 디지털 캠코더 등 혁신적인 가전 제품들을 세계 시장에 내놓으며 전후 세계 최고의 전자 업계로 군림하던 일본의 자존심 SONY가 이제는 외국 기업에 넘어갈 운명에 처해 있으며, 미국의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애플사 그리고 한국의 삼성이 SONY를 인수할 수 있는 회사로 꼽히고 있다고 NYT는 보도하고 있다. 1997년 미국인 경영자 하워드 스트링어가 SONY에 합류할 때만 해도, 삼성전자는 변방의 보잘 것 없는 반도체-TV 제조회사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5년 2월말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은 730억 달러에 달한다. SONY의 시가 총액은 380억,  2배 차이의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삼성은 올해에도 100억 달러를 연구, 개발 분야에 투자할 것이고, 매년 30억 달러의 광고비를 투자하여, 삼성 브랜드는 이제 세계 시장에서도 SONY의 브랜드 가치와 맞먹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 10년간 SONY 는 관료화된 공룡이 되어버렸지만, 오늘날 8만 8천명의 직원 가운데 거의 25%가 연구, 개발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삼성은 10년전 SONY의 정신인 도전, 개척, 창조의 정신을 갖추고 있다고 NYT는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  끊임없이 혁신하지 않고서는 이 무한 경쟁시대에서 개인이나 회사나 더 이상 영웅으로 머물 수가 없을 것이다.  

수영은 언제까지?

댓글 0 | 조회 2,812 | 2007.06.16
매주 금요일이면 학교끝나자마자 아들을 데리고 수영장으로 간다 30분 강습받고 친구들과 파도풀에서 놀다가 집에 오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아들녀석은 다음 학기에는 수… 더보기

science activity challenge

댓글 0 | 조회 2,410 | 2007.06.08
Term 2가 되면서 어느날인가 아들이 노란 종이를 한장 가져왔다 그 종이에 적힌 것들을 만들어가야 한다는거다 그런데 이 만들기 과제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예를 … 더보기

IELTS

댓글 0 | 조회 2,519 | 2007.06.03
뉴질랜드에 와서 이런 영어테스트가 있다는 것을 첨 알았다 그동안 토플이나 토익만 알았는데, 영국, 호주, 뉴질랜드등에서는 IELTS를 가지고 영어실력을 매기는 모… 더보기

School Assembly

댓글 0 | 조회 2,577 | 2007.05.10
학교다녀 온 아들이 웬 종이쪽지를 쑥 내민다 담임선생님이 엄마에게 주라고 했단다 테이프로 봉해진 것을 뜯어보니, "내일 귀 자녀가 상을 받을 것이니 학교에 오시면… 더보기

Back to school 2

댓글 0 | 조회 1,969 | 2007.04.28
지금껏 미국에서는 워낙 학교내 총기사고가 많이 났었지만 그래도 주로 고교에서 사고가 많이 났었고(제일 유명(?)한 것이 컬럼바인 고교 총기사건) 대학에서 이렇게 … 더보기

Back to school

댓글 0 | 조회 1,905 | 2007.04.27
Term 2가 시작됐다 부활절 연휴까지 끼어서 2주 조금 넘게 방학을 즐기고 다시 학교에 가야하는데 아들녀석은 학교가기 싫다는 소리를 해서 엄마가슴을 철렁하게 한… 더보기

방학 잘 보내기

댓글 0 | 조회 1,995 | 2007.04.14
요즘 Term 1이 끝나고 방학중이다 계절은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중이고, 그래서 해 떴다, 비 왔다, 오락가락 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방학이라고 여기저기 데리고… 더보기

키위 되기

댓글 0 | 조회 2,196 | 2007.04.09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펴낸 "School Journal"이란 책이 있다 공립초등학교에서 읽히는 책인데 part I, Number 2, 2006편에 보면 재밌는 글이… 더보기

축구 교실

댓글 0 | 조회 2,583 | 2007.03.29
아들녀석은 매주 월요일마다 방과후에 공을 찬다 진짜 신나서 이리저리 들고 뛰는데,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 것같다 집에서도 맨날 공을 차대서 여태 유리창 안깬것만 해… 더보기

Music School

댓글 0 | 조회 1,754 | 2007.03.25
악기는 뭐든 하나 가르쳐야겠고 개인레슨은 너무 비싸고 그나마 이렇게 학교에서 하는 것이 저렴(1년에 45불) 하고 편리하긴 한데, 덕분에 토요일 늦잠은 생각할 수… 더보기

학생비자신청시 변동사항

댓글 0 | 조회 1,848 | 2007.03.19
요즘 학생비자 신청하면 상당히 오래 기다리는 모양이다 불평이 많아서 그랬는지 예전에 이민성에 비치되어 있던 drop box가 없어졌다고 한다 이젠 우체국에 가서 … 더보기

이젠 내 자식 때리지도 못한다

댓글 0 | 조회 1,728 | 2007.03.19
3월내내 저녁 6시 뉴스시간에 거의 빠짐없이 나온 기사를 꼽으라면 단연 'Anti-smacking Bill'이다 부모의 자녀체벌을 법적으로 금지시키자는 논의인데,… 더보기

Korean New Zealanders

댓글 0 | 조회 2,062 | 2007.03.06
요즘 뉴질랜드에는 한국인이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은 것 같다 뉴스, 신문등에 Korean이라는 단어가 곧잘 들리고 보인다 가장 최근뉴스로는 어제(3월 5일) 사망한… 더보기

학교 숙제

댓글 0 | 조회 1,966 | 2007.02.19
Year 4가 되더니 학교숙제가 확 달라졌다 그전까지는 거의 노는 분위기였는데 이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려는건지 숙제양이 많아서 놀랐다 더구나 학기시작한지 … 더보기

유치원 첫 날

댓글 0 | 조회 1,792 | 2007.02.08
유치원 개원날이 다 똑같은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곳만 2월 7일에 시작했고 어느 곳은 2월 1일에 시작한 곳도 있고 2월 12일에 시작하는 곳도 많다 어… 더보기

유치원 보내기

댓글 0 | 조회 1,793 | 2007.02.02
이제 다음주(2월 7일)면 방학도 끝나고 개학이다 학교의 개학일에 맞추어 유치원도 시작되는데 지금도 어디 보낼까 고민중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이곳 저곳 둘… 더보기

여행 후

댓글 0 | 조회 2,085 | 2007.01.10
여행을 하다보면 몸이 피곤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나중에는 귀찮아지고 어서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곧잘 든다 하지만 여행을 끝내고 집에 오면 낯선 여행지… 더보기

여행

댓글 0 | 조회 1,762 | 2007.01.10
베이 오브 아일랜드에 다녀왔다 배타고 고래구경하는 상상을 하고 갔었는데, 고래는 커녕 이곳 바다에 흔하다는 도미꼬리도 못 봤다 여러가지의 크루즈가 있었는데 선택을… 더보기

최우수상

댓글 0 | 조회 2,222 | 2006.12.10
"Certificate of Merit" "for having a fantastic year in Room 1" 매년 Term 4가 끝날 때가 되면 1년을 '정리… 더보기

연말연시

댓글 0 | 조회 1,703 | 2006.12.05
이제 2006년도 서서히 마무리 되어 가는 모양이다. 달력도 달랑 한 장 남았고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산타 퍼레이드, 콘서트, 파티 한다고 들뜬 분위기다. 한국은… 더보기

한글 교육

댓글 0 | 조회 2,000 | 2006.11.28
외국에 살면서 아이들에게 한국어공부를 시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영어공부 따라잡기도 바쁜데, 한글까지 공부할 시간이 없는 듯하고, 꼭 한글을 다… 더보기

일곱번째 상

댓글 0 | 조회 1,811 | 2006.11.21
아들이 받아 온 상장을 보니 이렇게 씌여있다; “JY is making great use of his common sense when working through… 더보기

기념일

댓글 0 | 조회 1,975 | 2006.11.07
11월초의 한국은 꽤나 추운 날씨일텐데, 이곳은 벌써 여름인가싶다. 낮에는 썬크림을 꼭 챙겨야 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점점 휴가 분위기도 느껴진다. 앞집의 … 더보기

정말 쥐는 싫다

댓글 0 | 조회 2,222 | 2006.10.27
씽크대 캐비넷의 문을 열었더니 작은 생쥐 한 마리가 툭 튀어나온다 나는 기겁을 하고 비명을 질렀다 짙은 회색의 그 놈은 쪼르르 다용도실안으로 도망친다 덩치로 봐서… 더보기

Athletic Club

댓글 0 | 조회 1,812 | 2006.10.20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인 Term 4와 Term 1에만 운영되는 체육 club이 있다기에 요즘 운동부족인 아들을 데리고 갔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Fee가 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