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돈 때문에 어렵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세상은 돈 때문에 어렵다!

0 개 3,263 코리아포스트
세상은 온통 돈 때문에 아우성이다.

세상에서 돈은 생명줄과 같아서 삶을 지탱 해 가는 생존의 필수적 소유이다.

거부들은 여유가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나날이 걱정이고 고통이다.

같은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어떤 사람은 부유하게 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해서 자신을 원망하며 나날이 근심 걱정 속에서 산다.

세상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되는 일 보다 안 되는 일이 많아서 노력하고 고생하고 오늘보다 내일을 기약하며 하루하루 에너지를 쌓아 간다.

그 에너지가 자신의 파장이 되고 빛이 되어서 자신의 모습을 만들고 인생이 된다. 마음의 사용에 따라 그 에너지가 밝은 빛이 되면 밝은 에너지가 모여서 자신의 뜻을 이루기 쉽고, 어두운 에너지가 되면 인생이 어두워져서 고생만 하고 하는 일이 잘 성취되지 않는다. 그러니 누구를 원망하며 탓 할 수 있겠는가?

밝은 에너지의 빛을 가지고자 우리는 학문과 종교와 문화를 배우고 실천한다.

인생은 항상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세상은 잠시도 고정 불변되게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고 바뀌어 간다. 그러므로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가난한 사람이 부유해 질 수 있고, 부유한 사람이 가난해 질 수 있다.

지난날 어느 교민 한 분이 자녀와 함께 오클랜드에 오랫동안 유학하며 있고 싶은데 한국에서 잘 되던 사업이 어려워 생활비가 몇 달째 송금되지 않아 랜트비 내기가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을 때 도와 드리지 못해 지금도 못 내 가슴이 아픈 기억이 있다. 나의 형편에 도움이 될 정도로 도와 드릴 형편이 되지 못했고 조금의 도움을 드리면 그 때 뿐일 것 같기도 해서, 말로 위로해 드리고, 마음속으로 좀 더 근원적으로 해결 하시라고 기도 드리고 하였는데 결국 한국으로 가시면서 빨리 돌아오시겠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

또 가까이 지내시던 한 분이 외롭게 사시면서 근근이 인생을 지탱해 왔는데 자신에게 고이 간직한 몇 푼 있는 돈을 보증 잘못 서서 날리고, 은행 대출 원금 이자를 갚지 못하면 월급을 차압당할 수 있다며 다급하게 요청해 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종교인들이 돈이 있으면 실비 정도 있는데 그것마저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존심 때문에 말 못하니 꼭 도와 달라고 한다.

한 번은 형무소 출소자가 찾아와서 그 곳에 있을 때 종교에 귀의하여 두 번 다시 죄 짖지 않는 인생을 바르게 살고자 기도하고 다짐하고 출소하였는데 세상은 냉혹하여 받아 주지 않고 삶 그 자체가 어려우니 스님께서 한 번만 도와주시면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처절하게 애원하기에 있는 돈 다 털어 주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
교민사회도 돈 때문에 고생하고, 병들고, 이혼하고, 죽고, 돌아가고 하지 않는가?

한국의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가와 정치권, 연예계, 사회 각층이 혼란스럽고 아우성 이다.

<잡아함경>에 보면 어느 신사 한 분이 붓다를 찾아와서

"부처님! 한 가지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해야 재물과 명예와 덕망을 얻을 수 있으며 좋은 벗을 얻을 수 있습니까?"

"명예를 얻고자 한다면 계율을 지키시오. 재물을 얻고자 한다면 보시를 행하시오. 덕망을 높이고자 한다면 진실한 삶을 살고, 좋은 벗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은혜를 베푸시오. 그러면 그대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요."

이 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명예를 얻고자 한다면 우선 윤리적으로 깨끗하라는 것이다.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남의 재산을 탐내지 말고, 배우자 이외의 이성을 곁눈 질하지 말고, 술을 과하게 마셔 실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재산을 얻고 싶으면 나눔과 배품의 실천행을 해야 하며, 덕망이 높아지려면 말과 행위가 진실해야 하며, 좋은 친구가 없다고 한탄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붓다의 말씀은 참 평범한 가르침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평범한 일을 가볍게 게으르게 하다가 명예와 재산과 덕망과 친구를 잃게 된다.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사람들이 수 없이 많다. 지금부터라도 삶의 방식을 바꾸어 본다면 지금 당장은 잘 알 수 없지만 10년 20년 후에는 달라져 있는 자신의 모습에 행복해 있을 것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2,067 | 2009.02.10
일상 생활에서 용변(用便)을 본 경우는 특별히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러나 회사에서 일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오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웃집 담에 실례를 한 경… 더보기

아는 것과 되는 것

댓글 0 | 조회 1,686 | 2009.01.28
몸이 약한 두 사람이 있었다. 몸이 쇠약하여 하루하루 생활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느끼게 되자 건강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한 사람은 건강해지기 위해서… 더보기

바람처럼 물처럼

댓글 0 | 조회 1,822 | 2009.01.14
공기도 물도 넘치는 곳에서 모자라는 곳으로 흐른다. 공기가 많은 곳은 기압이 높고(高氣壓) 공기가 모자라는 곳은 기압이 낮다(低氣壓). 공기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으… 더보기

새해에 크게 복된 삶 사십시오

댓글 0 | 조회 1,702 | 2008.12.23
복은 누가 주는 것도 아니고 누구로부터 받는 것도 아닙니다. 복은 내가 짓는 것입니다. 복은 복을 담을 그릇의 크기만큼 담을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은 작은 복 … 더보기

마음과 건강(Ⅳ)

댓글 0 | 조회 1,630 | 2008.12.09
동네 골목길에서 산책을 하다가 목줄이 풀려 갑자기 뛰쳐나온 사나운 개에게 물렸을 때 개한테 물린 상처를 치료하고 광견병 예방처치를 받으면 치료가 끝나지만 그 후에… 더보기

마음과 건강(Ⅲ)

댓글 0 | 조회 1,785 | 2008.11.26
조상의 삶과 마음도 자손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삶과 마음은 세포 하나하나에 100% 저장된다. 동물의 체세포 하나만 있으면 똑 같은… 더보기

마음과 건강(Ⅱ)

댓글 0 | 조회 1,420 | 2008.11.11
마음을 이해하면 건강과 병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은 살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모두 내 안에 담고 있다. 부모형제, 친인척은 물론, 학교 친구… 더보기

마음과 건강(Ⅰ)

댓글 0 | 조회 1,401 | 2008.10.30
캄캄한 밤에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 숲 속 길을 걸어가면 무서운 마음에 몸이 긴장되고 살갗에 소름이 돋으며 머리칼이 쭈삣 쭈삣 선다. 화가 많이 나면 숨이 가빠지… 더보기

길 떠나 온 사연

댓글 0 | 조회 1,559 | 2008.10.14
그 부모한테 태어난 사연도 지금 이 곳에 오기 위함이었습니다. 오줌 싸고 동 쌌던 것도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 ‘옛날 옛날에…’ 이야기 듣던 것도, 엄마 등에 업… 더보기

닫힌마음, 열린마음(Ⅱ)

댓글 0 | 조회 1,910 | 2008.09.24
사람이 마음이 닫혀 있는 근본 원인은 온 세상과 온 삶을 찍어 놓은 마음세계를 지어놓고 그 마음세계 속에서 자기 중심적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가진 마… 더보기

닫힌마음, 열린마음(Ⅰ)

댓글 0 | 조회 1,705 | 2008.09.12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오감(五感)으로 인지(認知)한 것, 인식(認識)한 것(외부세계, 지식과 정보)을 하나도 빠짐없이 마음에 담아 놓고 있습니다. 눈으로 본 것,… 더보기

기복(祈福)

댓글 0 | 조회 1,916 | 2008.08.27
사람은 누구나 복을 받으려 하고 복을 줄 수 있다고 믿는 절대적인 존재에게 복을 빈다. 우리의 선조들도 자식 잘되게 해 달라고 빌기도 하고 살면서 시련에 부딪치면… 더보기

[383] 김유신의 말

댓글 0 | 조회 2,026 | 2008.06.25
김유신이 젊었을 때 천관(天官)이란 여인의 집에 자주 드나들자 어머니 만명(萬明)부인이 왕과 부모에게 기쁨을 주기를 기대했는데 술과 여자를 즐기느냐며 울며 타이르… 더보기

[382] 기복(祈福)

댓글 0 | 조회 1,716 | 2008.06.10
사람은 누구나 복을 받으려 하고 복을 줄 수 있다고 믿는 절대적인 존재에게 복을 빈다. 우리의 선조들도 자식 잘되게 해 달라고 빌기도 하고 살면서 시련에 부딪치면… 더보기

[381] 고해(苦海)

댓글 0 | 조회 1,599 | 2008.05.28
사람의 삶에는 참 행복이 없다. 그것은 사람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이 완전한 존재라면 일체의 부족함 없는 충… 더보기

[380] 고집(固執) - II

댓글 0 | 조회 1,653 | 2008.05.13
대원군은 자기의 고집 때문에 외부세계에 문을 굳게 닫아걸고 쇄국정책을 펴다가 앞선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나라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놓침으로써 일본의 식민지배… 더보기

[379] 고집(固執) - I

댓글 0 | 조회 1,701 | 2008.04.23
'고집이 세다'는 말은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말한다. '틀이 세다'는 말도 같은 말이다.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은 … 더보기

[378] 계산하고 산다, 저울질하고 산다

댓글 0 | 조회 1,794 | 2008.04.08
어린 시절 어머니가 먹을 것을 주면 형과 아우는 어느 것이 더 많은가, 어느 것이 더 맛있을까를 저울질하면서 서로 다툰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심부름을 시키려 하거… 더보기

[377] 떠남

댓글 0 | 조회 1,635 | 2008.03.26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 50년이 넘었으나 아련한 고향생각에 잠 못 이룬다. 고향 사람이라도 만나면 속없이 반갑고 고향을 주제로 한… 더보기

[376] 두 그루 참나무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44 | 2008.03.11
어느 집 뒤 야트막한 야산에 참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한 그루는 양지바르고 기름진 땅에서 곧고 튼튼하게 자랐다. 아침에 산책 나온 집 주인이 나무등걸을 쓰다듬으… 더보기

[374] 마음과 건강(Ⅲ)

댓글 0 | 조회 1,523 | 2008.02.12
조상의 삶과 마음도 자손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삶과 마음은 세포 하나하나에 100% 저장된다. 동물의 체세포 하나만 있으면 똑 같은… 더보기

[373] 마음과 건강(Ⅱ)

댓글 0 | 조회 1,608 | 2008.01.30
마음을 이해하면 건강과 병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은 살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모두 내 안에 담고 있다. 부모형제, 친인척은 물론, 학교 친구… 더보기

[372] 마음과 건강(Ⅰ)

댓글 0 | 조회 1,591 | 2008.01.15
캄캄한 밤에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 숲 속 길을 걸어가면 무서운 마음에 몸이 긴장되고 살갗에 소름이 돋으며 머리칼이 쭈삣 쭈삣 선다. 화가 많이 나면 숨이 가빠지… 더보기

[371] 불나방(Ⅱ)

댓글 0 | 조회 1,507 | 2007.12.20
불나방이 동심원을 그리면서 불꽃으로 다가 가는 것을 보던 매미가 '그러다가 불에 타 죽는다' 고 경고해 주어도 불나방에게는 그 말이 들리지 않는다. 불나방은 좋아… 더보기

[370] 불나방(Ⅰ)

댓글 0 | 조회 1,523 | 2007.12.11
불나방은 불을 보면 날아가서 동심원을 그리며 불꽃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크게 원을 그리며 돌지만 차츰차츰 작은 원을 그리며 돌면서 점점 불꽃으로 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