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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시각

0 개 2,686 NZ코리아포스트
21세기 미래의 변화가 가져 올 극적인 성장의 한 축이 디지털 테크놀러지라면 또 하나의 축은 DNA혁명으로 표현되는 생물공학이다. 물리학은 전자, 전기 등 자연 현상을 생활에 유리하게 응용하는 것이 주제였는데, 생명공학은 생명의 본질을 파악, 생활에 응용하는 것이 요점이다. 생명을 연장하고, 질병을 치료하고, 나아가서는 생명을 창조하는 데까지 도전하고 있다. 환경 문제로 등장한 ‘바이오’ 냉장고 등의 전자 제품, 무가당 주스, 무공해 식품, 바이오 리듬, 저 콜레스테롤, 저칼로리 등 인류 건강을 위한 생물공학이 큰 관심이 된다. 유전공학의 발달로 각종 씨앗을 강하게 해서 척박한 토양에서도 자랄 수 있게 하고, 젖소의 젖을 40퍼센트 이상 증산할 수 있는 유전자 기술도 이미 개발되어 있다.

의료 건강 분야에서 이 때까지는 병이 나면 거기에 대해 반응하여 치료하는 것이 주 업무였지만, 이제는 사전에 병이 날 요소를 미리 파악하여 원천 봉쇄해 버리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이다. 특히, 요 근래에 게놈 프로젝트가 다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핫 이유가 되면서 생물공학, 생명공학은 단연코 21세기의 핵심적 학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임지는 정보화 사회 경제의 뒤를 2020년에는 생물공학 경제가 이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생물공학의 발전은 또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산업화 시대가 환경 파괴를 가져오고 정보화 시대가 프라이버시 침해를 가져왔다면, 생물공학의 시대는 ‘윤리’의 문제가 초점이 된다. 인간 복제, 유전공학으로 생산된 식량, 시험관 아기 등은 이미 여러 선진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조희서 목사님이 언젠가 서울씨티교회 교인들 중 한국 사회 여러 분야의 영향력 있는 위치에 계신 분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하신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여러분들은 적어도 매일 신문이나 TV에 나오는 모든 사건들을 성경의 눈으로, 예수님의 가치관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현실적이고도 성경적인 대안을 찾아 고민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관리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고 이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 가운데 반영하는 일인 것 입니다. 즉,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사명을 성취하는 일인 것입니다.”

정말 그렇다. 정보는 수집보다 분석이 더 중요하고, 제대로 된 분석은 바른 도덕성과 가치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만 가능한 일이다. 눈이 핑핑 돌아갈 만큼 변하는 이 시대의 흐름들을 우리는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침착하고 정확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리더십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야 할 신세대들의 삶과 가치관이 그 흐름들 속에서 형성되어 왔기 때문이다.

자연과학의 질서와 사회과학의 질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인간세계 속에서 어떻게 펼쳐나가고 있는지를 성경의 첫 장부터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잃어버린 것 같은 하나님의 꿈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그린 것이 성경의 말씀이기도 하다. 외롭게 흘러가는 것 같아도 결국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승리와 계획을 위해 인간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었는지를 말씀하고 계신다. 과학보다 훨씬 우선해서. 결국 모든 분야의 노력은 태고적 잃어버린 하나님의 은총을 확인하는데 불과한 것 임에 분명하다.

하나님 나라의 흐름과 세상 나라의 흐름 속에서 잘 분별하는 힘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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