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은 금물, 자신감을 보여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자만심은 금물, 자신감을 보여라

0 개 2,913 NZ코리아포스트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자세만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자신감은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형성된다. 자신의 능력을 주관적인 척도에 의해 평가하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생기는 자신감이 있고, 시험이나 경기 등 상대적인 평가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면서 형성되기도 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도 자신감은 대입에 필요한 성적과 스팩을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나, 자신감과 반대되는 열등감이나 지나친 자신감에 기인한 자만심은 커다란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교육은 절대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래서 꼴찌에게도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상황이 가능하다. 석차가 없는 성적표가 하나요, 개개인을 절대평가 기준에 의해 나름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다른 하나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은 좀더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지나치게 절대평가에만 의존하면서 경쟁력을 잃고 더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점에는 우려를 느낀다. 뉴질랜드도 이 지구촌의 한 부분에 속하기에, 이 작은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이곳 뉴질랜드의 교육환경에서도 역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감은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특별활동을 경험한 아이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활동을 발견하고 일찍이 자신감도 키우고 특별활동에도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독특한 특기 또한 계발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든다. 이렇게 형성된 자신감은 단지 한 영역에 두각을 나타내는데 그치지 않고, 그 자신감으로 자신이 덜 흥미를 느끼던 분야에까지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 탁월한 대입 지원자로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자만심이다.

자녀의 인성교육에 미치는 부모의 영향은 실로 크다.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자녀가 이룬 것에 합당한 칭찬과 격려, 그리고 정확한 분석과 충고가 뒤따라야 자녀가 자신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게 된다. 남과 비교하여 남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 것에 중점을 두고 칭찬하는 방법은 자칫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끼게 하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위에 섰을 때는 자만심에 빠지게 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잘못된 사고를 형성하게 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칭찬은 절대적 평가에 의하여 자녀의 과거와 현재를 비추어 발전을 인정해주고 앞으로의 계획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방향으로 지도되어야 자녀가 성장하면서 실패가 열등감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닌 성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는 건강한 자신감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때로 자신이 성취한 것에 자만하여 더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를 본다. 자신감이 넘친 나머지 자신의 자만심으로 인하여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수한 성적은 대학교육에 필요한 지적 능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할 뿐이며, 성적이 우수할수록 대학이 지원자에게 기대하는 소양은 더욱 다양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지덕체를 고루 갖출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바람직한 추천서와 의미 있는 리더십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대입원서 에세이가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자만심은 금물, 자신감을 보여라

댓글 0 | 조회 2,914 | 2011.07.26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자세만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자신감은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형성된다. 자신의 능력을 주관적… 더보기

미국대학 공통원서 작성 요령

댓글 0 | 조회 3,066 | 2011.07.12
미국대학에 지원할 원서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미국의 모든 대학이 공통원서를 채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한 미국의 414개 대학들이 … 더보기

월반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Ⅱ)

댓글 0 | 조회 3,565 | 2011.06.28
필자가 미국이나 영국 등 전세계의 명문대학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기에 자연히 AIC(Auckland International Coll… 더보기

제2 외국어 습득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7,096 | 2011.06.14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습계획을 설계하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로 인해 애로를 느끼는 부분 중 하나가 제2외국어이다. 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가 제… 더보기

고등학교 선정하기

댓글 0 | 조회 3,232 | 2011.05.24
대학입학과 직접 관련이 되는 고등학교를 선정함에 있어 교육과정이나 학비뿐 아니라 학생의 학업 수행 능력과 어느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더보기

대입에 유리한 특별활동이 되려면

댓글 0 | 조회 3,291 | 2011.05.10
“어떤 악기를 배우고 싶어?” 초등학교 4학년을 시작하는 딸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클래식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에 권해 보았다. 피… 더보기

명문 대학 합격의 해법

댓글 0 | 조회 3,467 | 2011.04.28
올 해 하버드 대학의 합격률은 6.17%에 머물렀다. 2158명의 합격 정원에 34950명이 지원하는 유래 없는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그 외의 아이비리그 대학들… 더보기

신태환군의 하버드 대학 입학 사례

댓글 0 | 조회 7,337 | 2011.04.12
신태환군이 프라임에듀를 찾은 것은 지난 해 5월 아이비리그 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끝난 이후였다. 2010년 AIC를 졸업한 신태환군은 학업 성적 면에서나 특별활동… 더보기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어야

댓글 0 | 조회 2,796 | 2011.03.23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에 걸쳐 본격적인 미국대학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진다. 그 동안 땀 흘려 준비해 온 실력을 인정받아 합격이라는 영광된 결과를 받는 것은 지원… 더보기

Early Action과 Early Decision

댓글 0 | 조회 3,482 | 2011.03.09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이 2006년에 폐지했던 ‘early admission program’을 지난 2월 24일 부활시켰다. 두 대학이 당시 early ad… 더보기

사춘기의 이해와 입시 지도

댓글 0 | 조회 2,841 | 2011.02.23
“어느 학교가 가장 명문 고등학교입니까?” “무엇을 준비해야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나요?”자녀의 교육문제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중의 하나다. 부모님들의 적… 더보기

아이비리그 대학 인터뷰 준비

댓글 0 | 조회 3,846 | 2011.02.09
1월과 2월에 걸쳐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인터뷰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인터뷰에 응하는 자세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할 준비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최근… 더보기

리더십 함양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댓글 0 | 조회 3,528 | 2011.01.25
미국 대학 진학에 있어 강조되는 지원자의 자질 중에 리더십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생회장을 맡는다던가, 소속되어있는 특별활동에서 리더로 … 더보기

SAT 집중 대비

댓글 0 | 조회 2,896 | 2011.01.14
12월을 보내고 1월을 맞이하는 시점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지난 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특히 이 시기는 미국 대학에 원서를 제출… 더보기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댓글 0 | 조회 3,429 | 2010.12.22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 시작되면 늘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실천을 다짐하던 기억이 있다. 왜 계획표대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식… 더보기

능동적 사고력의 신장을 위한 자녀교육

댓글 0 | 조회 3,187 | 2010.12.08
오늘 모 고교의 prize giving ceremony에 참석하게 되었다. 각종 스포츠나 예술 또는 학과목에 대한 상을 받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자신 있는 모습으… 더보기

다른 이름으로 작성된 서류가 대입원서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5,197 | 2010.11.23
얼마 전 한국에서는 인기 연예인 타블로의 학력위조가 제기되어 전국이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졸업장이나 성적표의 이름이 동일하지 않아 … 더보기

대입을 대비하는 중학 생활 가이드

댓글 0 | 조회 3,547 | 2010.11.09
올해 primary school을 졸업하고 새해에는 intermediate school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동생네가 새로운 각오로 요즘 자식의 교육문제에 더 큰… 더보기

키위 가정의 자녀 교육

댓글 0 | 조회 3,364 | 2010.10.27
10월은 뉴질랜드에서의 이민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달이다. 15년 전 오클랜드 공항에 내려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을 보며 희망에 부풀었던 때가 10월이었다. 주… 더보기

미국 대학 지원서 에세이 작성

댓글 0 | 조회 3,910 | 2010.10.12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률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베이비붐 세대의 2세들인 지원자 수의 증가와, 지원절차의 간편화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지원… 더보기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열의 방향

댓글 0 | 조회 3,199 | 2010.09.29
며칠 전 뉴스를 통해 ‘Tall Poppy Syndrome’에 대한 조사 결과가 소개된 적이 있다. 성공한 키위들 중에 많은 수가 자신의 성공을 남 앞에 보이기를… 더보기

자녀에게 책을 즐기게 하려면

댓글 0 | 조회 3,032 | 2010.09.15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우수한 학생들의 인터뷰 내용에는 거의 빠짐없이 독서를 즐겼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듯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몫을 담… 더보기

창의성 개발을 위한 가정 환경

댓글 0 | 조회 3,291 | 2010.08.24
뉴질랜드로 이민 와서 교육학을 전공할 때의 일이다. 다시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신선함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키위들이 갖고 있는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일은 한국인… 더보기

SAT와 ACT

댓글 0 | 조회 2,945 | 2010.08.10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에는 SAT와 ACT가 있다. SAT Reasoning Test는 널리 알려져 있듯이 미국대학입학시험으로써 영어와 수학… 더보기

IB Diploma 분석

댓글 0 | 조회 4,122 | 2010.07.28
뉴질랜드의 고등학교는 NCEA, IB, CIE 이렇게 세가지 교육과정중 한가지 혹은 두 가지를 선택하여 운영한다. 최근 들어 오클랜드에는 IB(Internati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