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비젼 3, 자신의 한계를 넓혀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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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355] 비젼 3, 자신의 한계를 넓혀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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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업무를 위해 사무실이나 현장이나  마켓에 들릴 때가 많다. 그럴 때 종사하는 사원들의 표정과 모습은 그 곳의 거울이 될 수 있고 자신의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표정 하고 형식적인 사람이 있다.

  자신의 일에 사랑과 비젼이 있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어느 공사장에 세 사람의 벽돌공인이 있었다.

  첫 번째 벽돌공에게 물었다. “당신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보면 모르겠습니까?” 별일도 다 보겠다는 듯이 아무렇게나 벽돌을 쌓으면서 건성으로 대답했다. 두 번째 벽돌공에게 다시 물어 보 았다. “시간당 얼마의 품삯을 받고 일하고 있소. 생활 하자니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해야만 하오” 단순 노동 외에 별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탈진 곳에서 힘들여 벽돌을 쌓는 세 번째 벽돌공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는 일을 하다가 손을 놓고 위를 쳐다보며 꿈을 꾸는 듯 이렇게 대답했다. “저 말 입니까? 저는 작은 힘이지만 정성을 다해 대 사원을 짓고 있는 중입니다. 이 지방에서 제일 크고 역사에 남을 큰 사원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이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앞의 두 사람은 그대로 인생을 벽돌공인으로 보냈으리라 생각된다.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다보니 하루하루 지내기도 어려웠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대사원을 건설 한다고 하는 세번째 벽돌공인은 결코 벽돌을 쌓는 공인으로 끝나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기술자가 되었거나 현장소장이 되었거나 건축가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는 비젼을 갖고 있었다. 자신에 대한 사랑과 꿈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마음속에 확실한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성공하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지만 비젼이 없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맴 돌다가 인생을 마치게 된다.

  아무리 풍요롭고 잘 사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처럼 불상한 존재는 없다. 자신에 대한 참된 애정과 자존이 있어야 한다. 오늘은 비록 사원이고 점원이지만 오늘 여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인의식을 가진다면 오늘 하는 고달픈 이 일이 힘들고 피곤 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자신 앞에 보이는 작은 나무만 볼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큰 숲을 바라 보아야 한다. 열린 마음은 이기적이지 않고 불평 불만하지 않아 자신을 개척해 갈 수 있다. 마음이 닫힌 사람은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사고의 폭이 좁다 보니 전체 시각을 갖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지 못하고 자신에게 갇히게 된다. 사람들은 일이 잘못 되었을 때 자기 자신으로부터 잘못 된 원인을 찾기보다는 주위 환경이나 남의 탓을 하기 쉽다.

  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CEO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어떻게 살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지난 시간 동안 그 사람이 현재를 살아 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무슨 생각으로 열심히 사느냐가 그 사람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치열함은 결국 그를 이끌어 간다.

  인생이란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한계를 넓혀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이다.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다’라고 생각하고 돌아간다면 자신이 그은 그 선이 평생 자신의 한계가 된다. 그리고 스스로 발전하지 못한다.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이런 사람이 될 수 있고 자신도 발전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수있다. 자신의 미래는 자신에 의해 결정 된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넓혀 가야 한다. 무한한 능력과 무한한 지혜를 가진 자신의 잠재능력을 일깨워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이 일하고 근무하는 그 현장에서 기쁨과 친절로 열심히 산다는 의미를 찾아야 한다. 자신을 깨우치는 길이 무엇인지 느껴야 한다. 똑 같은 조건과 똑 같은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일 하드 라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로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진다. 성공의 삶과 실패의 삶이 갈린다.

  현재 지금 나는 세 사람 중에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 삶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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