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 Town 여행기(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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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Town 여행기(Ⅱ)

0 개 2,469 NZ코리아포스트
QUEENS TOWN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 잔잔한 호수뒤로 장엄한 리마커블이 도시를 감싼것 같은 무언가 포근한 마음이 들게하는 느낌을 주는 아침이다. 일행들은 아직도 어제의 잭스포인트를 잊지 못한 듯 하루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가기로 한 밀부룩 리조트 골프장도 잊은 듯 아직도 잭스포인트 골프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자.. 오늘 우리가 방문할 골프장은 QUEENS TOWN을 대표하는 밀부룩 리조트 골프장이다.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라운드를 해 더 유명한 그 곳, 클린턴 대통령이 라운드 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얘기에 가는 길부터 우리 일행은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처럼 기대반 설램반으로 우리는 골프장에 도착 했다. QUEENS TOWN에 오기 전 난 이 골프장의 헤드프로인 알렌과 몇 번 통화를 한 적이 있다. 시간이나 날짜등을 조율하기 위해서였다. 우리일행이 도착해서 클럽하우스로 향해 걸어가는데 클럽 하우스 앞에 누군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것이 아닌가, 악수를 하고 인사를 건네는데 바로 이 골프장 헤드 프로인 앨렌이었다. 앨런은 곧바로 나를 카트에 태우고 골프장 투어를 시켜주는 것이 아닌가. 너무도 오랜만에 받아 보는 극진한 대우에 내 자신도 조금은 숙연해 지는 느낌을 받는다.

밀부룩 골프장은 어제 라운드한 잭스와는 정 반대인 골프장이다. 잭스가 조금은 남성다운 거친면과 장엄함이 있었다면 밀부룩은 조금은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여성스러운… 그러면서 옛 고향에 온 듯한 포근함을 느끼게 해 준다. 조금은 뉴질랜드다운…이란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은 골프장이다.

잭스에 리마커블이 있다면 밀부룩에는 코로넷이 골프장을 감싸고 있다. 리마커블 보다는 장엄하진 않지만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끔 하기에는 충분한 광경이다. 밀부룩은 27홀 골프장으로 되어 있다. 원래는 18홀이었지만 최근 새로운 9홀을 지었다고 한다.

이 코스는 처음 18홀을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왼손잡이 골퍼 밥 찰스가 디자인을 했고 최근 지어진 9홀은 그렉 터너라는 프로가 디자인을 했다. 왠지 그래서인지 전문 디자이너가 지은 골프장과 조금은 다른 ‘맛’이라고 할까!! 너무 조금은 골퍼들의 마음을 이해한 듯한 코스디자이너의 배려가 느껴진다. 조금은 긴장도 되었다가 풀어주고 풀렸다 싶음 다시 골퍼들로 하여금 긴장을 하게하는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 골프장이 아닌가 생각한다.

라운드를 마치고 우리는 클럽하우스 발코니에서 그 날의 골프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가장 즐거운 시간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더 재미있는 것은 동반 플래이어의 실수를 얘기하면서 너무나도 모든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에 각자 자신들도 동감을 하고 또 서로를 이해하면서…. 아!!.. 이것이야 말로 골프가 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칠 때도 즐겁지만 치고나서 나누는 이 시간이야 말로 골퍼들만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생각한다.

올해도 편한 골프를 사랑해주신 애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여러분들께 유익한 골프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즐거운 크리스 마스 보내시고 내년에도 항상 행복하세요.                       HAPPY GOLFING!!!    정 석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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