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어드레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11] 어드레스

0 개 2,261 코리아타임즈
며칠전 US OPEN 마지막 라운드를 보았다. 프로들의 신중한 자세와 흐트러짐이 없는 스윙 정말 일관성있는 플레이. 너무도 간단해 보이는 스윙.  하지만 개개인 스윙폼은 달라도 그들에게는 공통된 부분이 있었다.그것은바로 역동적인 준비자세 즉 어드레스였다. 우리는 최경주나 박세리의 스윙은 따라하지 못해도 그들의 준비자세는 따라 할 수 있다. 그들도 좋은 준비자세가 있음으로 다음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필자의 레슨 경험으로 스윙이 잘못되는 것의 90%는 잘못된 어드레스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연습장에서 공이 잘맞지 않을때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대부분  잘못된 어드레스 자세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골프스윙에서 준비자세에 대해 너무 대수롭지않게 생각한다. 옛말에 첫단추가  잘끼워져야 마지막 단추까지 순조롭게 껴진다는 말이 있다. 스윙을 시작할 때 클럽이 너무 안으로 당기거나 밖으로 들어치는경우 잘못된 어드레스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백스윙은 당연히 실수로 이어진다. 하지만 어드레스는 바꾸지 않고 다른 부분에 시간을 더 투자한다.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어드레스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그림 a, b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초보자들이 가장많이 하고있는 자세이다. 그림a의 경우 등이 너무 굽었고 그럼으로 인해 손의 위치가 너무 내려갔다. 이렇게 되면 백스윙시 클럽이 너무 안으로 당기게 된다. 그래서 다운스윙시 클럽이 너무 in에서 out으로 들어오게된다.주로 공이 훅이나 push (공이 오른쪽으로 똑바로 날아가는것)가 나오기가 쉽다.

그림 b는 정반대인 경우이다. 전체적으로 너무 서 있고 어드레스에서 각이 전혀없다. 공과몸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운 것을 볼 수 있다. 이럴경우 스윙 시작시 밖으로 들리게 된다. 자연스럽게 팔과 몸은 분리가 되고 주로 손으로만 스윙을 하게 된다. 전체적인 리듬도 빨라지게 될 것이며 오버스윙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 다운스윙시 클럽은 out에서 in으로 지나가면서 슬라이스 또는 페이드(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날아가는것)가 많이 날 것이다. 심한 경우 훅이 날 수도 있다.

이렇게 어드레스가 잘못되면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은 아주 작다고 볼 수 있다. 한번쯤 자기의 스윙을 비디오에 담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자신의 어드레스가 이 두가지 중 한가지에 속한다면 과감하게 바꿔보는 것도 길게 볼 때 더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인지 알아보자.

먼저 그림c에서처럼 클럽을 척추에 대고 윗부분 즉  그립있는 쪽은 머리가 닿고  헤드가 있는 쪽은 엉덩이 윗부분(꼬리뼈)쪽이 닿게 하고 허리를 조금 구부려 보자. 그럼 허리가 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때 무릅은 역동적이게 너무 구부리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구부리자. 예를들면 야구에서 유격수가 타자의 친 볼을 잡기위해 수비준비를 하고있는 자세를 상상해 보자. 그 얼마나 역동적인가. 금방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무릎자세가 아닌가. 이 정도면 어느정도 구부리는지 상상이 갈 것이다. 그런 다음 팔은 자연스럽게 떨어트리고 손과 몸 사이를 주먹하나 반 정도로 하자. 스탄스 즉 얼마나 다리를 벌리고 공을 쳐야하는가.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너무많이 벌리면 체중이동에 큰영향을 줄 것이며 너무 또 좁게 서면 다리가 너무 많이 움직여 정확한 다운스윙을 하기 힘들다. 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어깨넓이로 한다고 많이 들어알고 있다 맞는 소리다. 하지만 그 뜻은 다리 밖에서 밖의 거리가 아니라 안쪽의 넓이가 어깨넓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발이 3개정도 드라이버는 4개 정도가 자신의 어깨넓이가 되는 것이다.

이젠 이 모든것을 차례대로 거울 앞에서 한 번 해보자. 정말 다른 느낌일 것이다. 이렇게 먼저 어드레스가 제대로 된다면 그 만큼 당신도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골프스윙을 하기 전의 준비자세,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만큼 중요하다.

이렇게 우리는 어드레스에 관해 알아 보았읍니다. 필자는 앞으로 우리가 가장  이해하기 쉽고 또 가장 많이 동감할 수 있는 부분을 여러분들과 다룰 것입니다. 가장 흔한 문제점들을 아주 쉽게 설명함으로써 모두가 편한 골프를 치는날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스윙에 관해 궁금한점이나 골프에 관한 모든것은 언제나 연락주시면(samthegolfer@hotmail.com..0274 -834-034)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읍니다 . 다시한번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코리아 타임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교민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332] 체형과 골프스윙-그립

댓글 0 | 조회 2,562 | 2006.05.09
우리는 주위에서 골프에 관한 서적들을 쉽게 접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저책에서는 저렇게… 도대체 무엇이 정답일까? 골프를 좀 친다는 분들도 아마 자기만의 책 한… 더보기

[331] 그립-Pressuer point

댓글 0 | 조회 1,957 | 2006.04.26
골프에서 우리가 연습을 할 때 꼭 알고 해야 하는 한가지를 이번호에서 소개한다. 회원 중 두 사람을 예로 들어본다. 필자도 정말 이분들에게 이것을 다시 한 번 상… 더보기

[330] Aiming(Ⅲ)-Putting

댓글 0 | 조회 1,853 | 2006.04.11
마스터스! 드디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시작되었다. 얼음판 같은 그린, 비단을 깔아 놓은 듯한 페어웨이. 하지만 군데군데 숨어 있는 헤저드와 금방이라… 더보기

[329] Aiming(Ⅱ)

댓글 0 | 조회 1,743 | 2006.03.28
축하! 축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도 필자는 속으로 너무나 부러웠다. 궁금하실 것이다. 느낌표와 물음표가 왜 나란이? 아마 누구나 이런 느낌일… 더보기

[328] Aiming

댓글 0 | 조회 1,821 | 2006.03.14
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골프를 잘 쳐서 이런 말이 아니다. 회원중 연습벌레가 한 분 계시는데 하루에 500개는 기본이고 심지어 새벽 서너시까지 연습에 몰두… 더보기

[327] Rob Shot

댓글 0 | 조회 1,831 | 2006.02.28
바람바람바람…, 아~ 김범룡의 바람이 아니라 골프장에서 우리를 약올리는 바람을 얘기하는 것이다. 맞바람, 뒷바람, 옆바람 등 우리는 이 바람들을 다 이용하면서 치… 더보기

[326] Chip Shot(Ⅱ)

댓글 0 | 조회 1,811 | 2006.02.14
지난호에서 우리는 칩샷의 올바른 스윙자세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공 의 위치는 오른발에 손은 왼발쪽에 위치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오… 더보기

[325] Chip Shot(Ⅰ)

댓글 0 | 조회 1,913 | 2006.01.31
자!! 이번 호에서는 칩 샷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그린 주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샷으로 우리 아마추어들은 이것이 칩샷인지 아니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림… 더보기

[324] Sand Wedge

댓글 0 | 조회 2,139 | 2006.01.17
며칠전 학생들의 시합을 위해 타우랑가를 갔었다. 3일동안 72홀을 치는 아주 중요한 시합이라서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응원도 하고 또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치는… 더보기

[323] Finish

댓글 0 | 조회 1,959 | 2005.12.23
아! 여름이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너무나 좋은 계절이다. 왜냐하면 비가 많이 오고 항상 페어웨이가 젖어있어 모든 샷에 있어 거리에 손해를 많이 보지만 여름… 더보기

[322] Rotation III

댓글 0 | 조회 1,768 | 2005.12.12
지난주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의 시합을 관전하기 위해 마누카우 골프클럽을 방문했다. 하루에 36홀을 치는 꽤 비중있는 시합으로 3명의 여학생과 한 명의 남학생을 참… 더보기

[321] Rotation II

댓글 0 | 조회 1,828 | 2005.11.21
며칠 전 난 TV를 통해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역시 골프는 멘탈운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 골프의 일인자인 타이거 우즈도 공이 잘 맞지 않… 더보기

[320] Rotation

댓글 0 | 조회 1,850 | 2005.11.21
"휴... 이제야 알았네?" 필자는 너무 궁금해서 한 번 물어볼까 하다가 조금 더 그 회원을 지켜보았다. 그 분은 가만히 골프 클럽을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더보기

[318] 다운 스윙 2

댓글 0 | 조회 1,957 | 2005.10.11
--------- 드라이버 --------- "머리 들지 말고 힘 빼..., 어 허... 백스윙이 너무 빨라..." 으 휴... 그래서 무슨 골프를 친다고... … 더보기

[317] 다운 스윙 1

댓글 0 | 조회 2,682 | 2005.09.28
------------- Swing plane- ------------- 벷?좀 빼세요! 아마도 내가 일주일동안 가장 많이 쓰는 말인 것 같다. 초보… 더보기

[316] 백 스윙(4)

댓글 0 | 조회 1,994 | 2005.09.28
------------- Top of Swing ------------- 어 휴…, 어디선가 큰 한숨소리가 들린다. 인상이 많이 구겨진 상태에서 힘껏 내리치는 소… 더보기

[315] 백 스윙(3)

댓글 0 | 조회 2,107 | 2005.09.28
손목 꺽임 +++++++++ 사장님!!! 또 오셨네요…,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우리 연습장에는 하루에 두 세 번씩 오시는 손님들이 몇 분 계신다. 일주일에… 더보기

[314] 백스윙(2)

댓글 0 | 조회 2,417 | 2005.09.28
올바른 체중이동. **************** 우리는 라운딩을할때 작든 크든 내기를 한다. 라운드 끝나고 식사내기, 클럽하우스에서의 맥주내기, 골프 공내기 등등… 더보기

[313] 백 스윙(1)

댓글 0 | 조회 2,542 | 2005.09.28
************* 잘못된 백스윙 ************* 어느날 갑자기 연습장에서 급히 찾는 목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하고 돌아보니 우리연습장 손님중 한 … 더보기

[312] TAKE AWAY

댓글 0 | 조회 2,433 | 2005.09.28
기적이 일어났다… 마이클 캠블… US OPEN 우승... 일 년에 네 번있는 메이저대회중 하나인 US OPEN에서 뉴질랜드의 마오리 선수 마이클 캠블이 이 어마어… 더보기

현재 [311] 어드레스

댓글 0 | 조회 2,262 | 2005.09.28
며칠전 US OPEN 마지막 라운드를 보았다. 프로들의 신중한 자세와 흐트러짐이 없는 스윙 정말 일관성있는 플레이. 너무도 간단해 보이는 스윙.하지만 개개인 스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