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과 토양체질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산후풍과 토양체질

0 개 4,980 NZ코리아포스트
토양체질은 췌장과 위장의 기능이 강하여 식욕이 좋은 편이며 약한 신장의 영향으로 허리나 방광 등 비뇨기계통에 문제가 잘 나타난다.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다.’라고 말하거나 배고픈 것을 못 참는 사람은 대체로 췌장이 강한 토양체질일 가능성이 많은데 강한 위산의 영향으로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빠르고 다시 허기짐을 쉽게 느낀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가 많고 속열이 많아서 물이 많은 과일이나 시원한 음료를 좋아하는데 보리차, 구기자차, 얼음 등을 자주 마셔도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고 매운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에 몸이 불편해 지는 경우가 많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저혈압이며 혈압이 약간만 높아도 두통, 어지러움, 머리가 무거운 느낌 등을 호소하며 특히 삼계탕, 닭고기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는 토양체질의 사람은 혈압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토양체질은 술을 마셔도 급하게 마시거나 빨리 취하는 경향이 있고 얼굴이 잘 빨게지며 심한 경우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산모들이 산후풍이 가장 많지 않나 싶은데 그 이유는 한국의 여인들이 토양체질이 많은데다가 미역국과 열성 산후 보약을 즐겨 먹기 때문이다. 미역과 해초류는 요오드가 풍부하고 부기를 없애며 피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어 산후에 어혈제거 및 혈액생성, 신체 하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지만 췌장과 위장에 열이 많은 토양체질은 오히려 강한 췌장에 더 열이 발생하므로 미역국의 과다섭취나 개소주나 염소중탕, 인삼, 생강, 밤, 대추 등의 섭취는 산후풍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해초류는 우리나라와 일본, 아시아에서 소비되는데 일본과 우리나라에 갑상선종, 갑상선기능항진 등이 많은 이유도 토양체질의 해초류나 소금의 과다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인삼, 홍삼 등의 비위를 돕는 약을 토양체질이 많이 먹으면 당뇨, 중풍이 잘 오고 시력이 약해지게 된다.

출산과정에서 출혈이 심했거나 입덧이 심하여 영양섭취가 부족했던 경우 산후에 손발이 시리고 한기가 돌며 관절이 아프고 심한경우 호르몬분비에 이상이 오기도 하는데 토양체질의 사람은 혈액을 보하고 어혈을 제거에 도움이 되는 숙지황과 당귀, 구기자 등의 약제로 차를 만들어 복용할 수 있고 호박 등의 섭취로 부종을 줄일 수 있다.

몸이 마르고 냉한 수양, 수음체질의 위장이 약한 체질은 뿌리야채, 닭 가슴살 등을 섭취하고 황기, 마 등의 기운을 보하는 약제가 도움이 되고 육식을 꺼려하는 금양, 금음체질의 사람은 녹색잎야채와 과일, 해산물 등의 자연음식 섭취로 간기능을 높여 산후 원기회복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약초와 체질음식(Ⅰ)

댓글 0 | 조회 3,689 | 2011.03.22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깊은 잠을 못 자는 상태를 불면증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연령이 높아지면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감소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 더보기

당뇨병과 8체질

댓글 0 | 조회 2,595 | 2011.03.08
부모님과 가족 중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직계가족에게 유전적으로 병이 내려갈 수 있다. 많은 경우 30대 이후에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여기에 유전적… 더보기

지방섭취와 혈액순환

댓글 0 | 조회 2,365 | 2011.02.22
고기 없이 못사는 사람 중 밤에 과식하는 습관을 가지고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그리고 운동은 그 동안 못해왔다면 혈관의 탄력성은 심하게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더보기

음식과 소화불량(Ⅱ)

댓글 0 | 조회 2,217 | 2011.02.08
요즘 같이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부주의로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이 나서 고생하는 환자분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위장병 환자는 많이 먹거나 급하… 더보기

금음체질(金陰體質)의 보약

댓글 0 | 조회 10,910 | 2011.01.25
금음체질이란 오장육부 중 대장이 가장 강하고 길게, 담낭이 약하게 타고난 사람이다. 대장기능이 항진되거나 담낭의 힘이 떨어 질때 질병이 발생한다. 담낭은 담즙을 … 더보기

식생활과 소아비만

댓글 0 | 조회 2,172 | 2011.01.14
아이가 밥을 잘 먹고 통통하면 부모의 마음이 든든하고 좋지만, 반대로 너무 심한 과체중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80%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일부는 체질… 더보기

몸에 나는 종기 (옹저 壅疽)

댓글 2 | 조회 18,342 | 2010.12.21
앉아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학생이나 직장인들 중 간혹 등과 엉덩이에 유난히 종기가 많이 나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 오랜시간 앉아 있으면 땀이 많아 지고 혈액 순환… 더보기

지긋지긋한 소화불량

댓글 0 | 조회 2,512 | 2010.12.07
맛있는 음식은 많은데 먹기만 하면 소화가 안되고 속이 답답하며 가끔 구토 증상이 있다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위궤양이나 위염이 있는 경우 식사와 상관없… 더보기

폐가 큰 금양체질(金陽體質)

댓글 0 | 조회 4,025 | 2010.11.23
금양체질은 몸 안에서 폐가 가장 크고, 간이 가장 작은 체질을 말한다. 감기약이나 항생제 등의 어떤 약이든 효과보다 해가 더 많고 육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소화와 … 더보기

해물요리(木)와 무우(金)

댓글 0 | 조회 2,532 | 2010.11.09
알르레기나 피부병에 의해 밤만 되면 몸이 가려워서 잠을 설치고 너무나 긁어서 피가 나거나 이차감염에 의해 염증이 심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고등어나 등푸른 생선을… 더보기

과체중과 8체질(體質) (III)-혈당증가

댓글 0 | 조회 2,546 | 2010.10.27
별 이유없이 피로감이 심해지고 아침에 깨워도 쉽게 못일어나는 사람이 많다. 간의 이상으로 혈액을 해독하는 기능이 약해져서 그럴수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혈당… 더보기

체질적 변비증상

댓글 0 | 조회 2,764 | 2010.10.13
불규칙한 식생활과 긴장된 사회생활로 인하여 소화장애, 변비, 설사, 불면, 목이나 어깨 결림 등을 많이 호소하고 이 중 몇가지 증상과 함께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더보기

스트레스로 인한 뒷목 통증

댓글 1 | 조회 4,630 | 2010.09.29
근육통증은 운동이나 사고에 의해 다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랜시간 긴장상태로 같은 자세를 유지할 경우에도 근육과 인대에 염증이 올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 더보기

감기증상의 바른 대처법

댓글 0 | 조회 3,089 | 2010.09.15
감기는 저항력 저하로 인한 호흡기 점막의 급성염증을 말하며 외부 바이러스나 미생물, 세균 등에 의해 발생하며 위장이나 소장 등에 침범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더보기

현재 산후풍과 토양체질

댓글 0 | 조회 4,981 | 2010.08.24
토양체질은 췌장과 위장의 기능이 강하여 식욕이 좋은 편이며 약한 신장의 영향으로 허리나 방광 등 비뇨기계통에 문제가 잘 나타난다.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다.’… 더보기

다이어트와 단백질섭취 (Ⅱ)

댓글 0 | 조회 2,764 | 2010.08.10
비만은 더 이상 그 사람의 덕(悳)이나 인격으로 비춰지던 시대는 지나갔다. 왜나하면 비만 자체만으로도 질병으로 정의되며 체지방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합병증이 생기… 더보기

체질적 탈모예방법

댓글 0 | 조회 3,582 | 2010.07.28
별 이유없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두피에 이상이 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임에 틀림없지만 그러한 증상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우울증까지 생기기… 더보기

음식이 보약이다 - 산약(마)

댓글 0 | 조회 2,429 | 2010.07.13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마를 갈아서 계란 노른자를 올리고 김 가루와 함께 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는 왜 그렇게 맛도 없고 밍밍한 것을 가족들에게 먹이시나 생각했… 더보기

골다공증 예방법

댓글 0 | 조회 2,382 | 2010.06.22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키가 자라는데 오랜만에 뵙는 예전의 학창시절 선생님이나 나이많은 어르신들은 예전보다 키가 작아지고 외소해진 모습을 자주보게 된다. 훤칠했던… 더보기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항진체질

댓글 0 | 조회 5,549 | 2010.06.09
내가 조절할 수 없지만 내 몸의 필요에 의해 자동으로 조절되는 신경을 자율신경이라 한다. 대개의 경우 내장계통의 신경을 가리키며 이는 다시 교감과 부교감신경으로 … 더보기

내게 맞는 육식섭취와 건강

댓글 1 | 조회 2,925 | 2010.05.25
일반적으로 닭고기는 단백질은 풍부하나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누구나 좋아하며, 메인 요리나 간식을 가리지 않고 각양 각색의 음… 더보기

신장기능이 이상저하된 토양체질의 특징

댓글 0 | 조회 4,797 | 2010.05.11
체질과 성격 그리고 건강은 장부구조의 강약과 관계가 있다. 토양체질은 췌장과 위장이 강하고 신장의 기능이 이상저하된 상태를 말하는데 소화력이 강하고 위산도 많은 … 더보기

육식섭취와 피부질환

댓글 0 | 조회 4,477 | 2010.04.27
고기를 자주 섭취하면 피부가 나빠지는 체질이 있다. 8체질에서 말하는 금양체질(金陽體質)은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하여 폐에 열을 발생시키는 육식과 기름진 음식, 분… 더보기

교감신경(交感神經)항진체질 (II)

댓글 0 | 조회 4,450 | 2010.04.14
일본의 면역 학자인 아보 도오루 교수는 암을 일으키는 3가지 주된 요인으로 과로, 마음의 고민, 소염진통제의 연속 사용을 말하였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외부… 더보기

장부(臟腑)의 영향을 받는 사람의 성격

댓글 0 | 조회 3,289 | 2010.03.23
사람의 성격은 왜 모두 다를까?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어도 성격은 각기 다른데 이것은 누구에게나 강한 장기와 약한 장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성격은 문화와 교육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