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사립 명문 - St. Kentigern College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기숙사 사립 명문 - St. Kentigern College

0 개 2,954 NZ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 시내에서 약 16km 떨어진 파쿠랑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신식 남녀 기숙사를 캠퍼스내에 가지고 있는 Saint Kentigern College는 1953에 설립된 기독교 명문 사립학교이다. 7학년부터 13학년까지 운영하는 남녀 공학이며 총 학생수는 1,670명이고 유학생은 11명이며 그 중에 한국인은 단 1명밖에 없는 학교이다. 또한 7학년에서 10학년까지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별도로 수업을 받고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는 남녀 합반으로 수업을 받는다.

98%의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아카데믹한 학교로써 훌륭하고 뛰어난 자질을 갖춘 교사들이 진중하게 가르치고 배우는 학구적인 명문 학교이며 NCEA와 IB 디플로마를 둘 다 운영하는 학교로서 선택 과목도 다양하다. 또한 아카데믹한 면 뿐 아니라 스포츠나 아트, 뮤직 등 엑스트라 커리큘럼에서도 골프, 테니스, 크리켓, 조정, 요트, 팬싱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 드라마, 토론, 체스, 뮤지컬, 연극 활동 등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와 바다가 연해있어서 캠퍼스 조정이나 요트등도 학교에서 배울 수 있기도 하며, 테니스 코트는 전천후 연습장으로 밤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교내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모든 학생들이 수업시간과, 리서치, 숙제등을 위해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하게 만들었으며 교내에 컴퓨터 테크니션이 항상 상주해 있어서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때에 돌보아 주고 있다.

세인트 켄티건은 최신식의 시설로 남녀 기숙사를 캠퍼스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생각하는 멋진 기숙사를 현실로 재현하는 거의 유일한 학교이다. 세인트 켄티건의 기숙사인 Bruce House에는 현재 65명이 생활하고 있는데 남자 기숙사는 최대 7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여자는 최대 16명까지만 가능하며, 여학생의 경우는 지금 현재 새로 기숙사를 단장하고 있으므로 2011년에 입학할 학생은 기숙사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기숙사에는 현재 8명의 상주 교사가 있고 여자 기숙사가 새로 단장되는 내년에는 총 10명의 교사가 상주한다. 기숙사에는 정식등록 간호사가 2명 상주하고 체육관에는 물리치료사가 있다. 따라서 수업이 끝난 후라도 잘 모르는 과목에 대해서는 상주하는 교사에게 문의할 수 있고 필요하면 외부에서 과외선생을 학교에 오게 하여 가르칠수 있다. 또한 세탁물에 대해서는 세탁비용을 별도로 내지않고 세탁을 맡길 수 있다.

세인트 켄티건은 골프를 전문적으로 하고자 하는 학생을 위한 골프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과정은 주당 20시간씩의 PGA 프로 골프 선수로부터 골프 수업을 하고 아울러 최소한 주당 10시간의 영어 교육을 받고 매일 오후마다 주당 5시간씩 골프의 시합과 관련 있는 아카데믹한 과목을 배우는 과정이다.

따라서 주당 10시간씩 집중 영어를 배우고 나머지 시간에는 주당 5시간씩 수학, 일반 과학, 체육 그리고 골프 등 아카데믹한 수업과 조화를 이루는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료는 일년에 27,000불로 다소 비싼 편이나 기숙사 비용이 연간 11,800불임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고 기타 제비용을 합치면 4만불이 조금 넘는다. 오클랜드 전역에 걸쳐 학교버스가 운영되고 있어서 오클랜드 어느 지역에서든 등하교가 가능하기도 하며, 최신식의 기숙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캠퍼스내의 기숙사에서 생활 할 수도 있다.

또한 세인트 켄티건은 NCEA도 운영하지만 IB 디플로마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 미국이나 영국, 호주의 대학교를 가고자 희망하는 학생에게 권장하는 학교이며, 최신식의 학교 시설과 아름답고 넓은 캠퍼스는 매달 있는 Open Day에 학교를 둘러 보며 확인할 수 있다. 입학 시에는 성적과 성품, 태도, 영어 인터뷰 등 까다로운 입학 절차가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