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소규모 아시안 업소대상, 사기절도범죄 급증

[사건] 소규모 아시안 업소대상, 사기절도범죄 급증

0 개 2,324 KoreaTimes
동양인 업소을 대상으로 한 신종 사기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교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노스쇼어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교민 A씨 부부는 지난 13일(월요일) 자신의 가게에서 $2,000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도둑맞았다.

이들의 수법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과 동일했다. 20대으로 추정되는 마오리 여성이 손님을 가장하여 업주에게 질문을 하는 사이 다른 일행들이 들어와 뒷 문의 위치와 종업원의 수, 현금과 가방 보관 장소등을 확인하는 것.

이들이 나간 후, A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XX 경찰서에 당신의 소포가 잘못 배달돼 보관하고 있으니 지금 바로 찾아가라'는 내용이었다. 경찰서에 소포가 배달되었다는 게 좀 수상하긴 했으나, 때마침 기다리고 있던 물건이 있어 A씨의 남편은 물건을 찾기위해 가게를 비웠다.

남편이 자리에 없는 사이 손님을 가장한 마오리 여성이 또 다시 들어와 A씨에게 질문을 퍼부었고, 다른 일행들은 업주가 바쁜 틈을 타 뒷문으로 진입, A씨의 가방을 통째로 훔쳐 달아났다.

20대 중반의 여성을 포함한 이들 일당은 마오리인으로, 범죄 과정에 여러명이 개입한 것으로 미루어 3~4명이 함께 활동하는 그룹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자의 증언에 의하면, 손님을 가장해 업주를 유인하던 여성은 피부색이 밝고 깔끔하고 세련된 옷차림을 했으며, 매우 똑똑한 말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2명 이하의 아시아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업소를 중심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또 다른 아시아인 업주는, 가방을 도난 당한 사실을 모른 채 이들에게 카드 비밀번호까지 알려주어 큰 피해를 당했다.

A씨 역시 도난을 당한 직후, 자신의 거래은행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이들은 "당신이 계좌수수료를 너무 많이 내고 있으니 좀 덜 낼 수 있도록 조정해주겠다."고 속여 본인 확인 명목으로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등 대담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을 수상하게 여긴 A씨는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지만, 영어가 미숙한 대다수의 동양인들은 별 다른 의심없이 개인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고.

최근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업주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은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 신원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임대주택에 단열시설과 화재 경보기 설치해야....

댓글 0 | 조회 831 | 2015.07.10
정부는 2019년 7월까지 전국의 모든 임대주택의 천장과 바닥에 단열시설을 설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내년 7월까지는 세입자에게 주택에 설비된 단열시설의 … 더보기

신원조회 시간이 지체된 주요 원인은......

댓글 0 | 조회 764 | 2015.07.10
영주권 신청자들의 경찰 신원조회가 10주까지도 걸리고 있다. 이민성은 지난 해 말부터 늘어난 정부의 신원조회 요구 때문에 지체되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 더보기

여행자 보험만 들었더라면......

댓글 0 | 조회 1,034 | 2015.07.10
태국 여행 중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뉴질랜드인을 돕기 위해 $108,000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다. 웰링턴 출신인 Paul Lupi 는 지난 월요일 푸켓에서 발… 더보기

"뉴질랜드 해군 군악대"

댓글 0 | 조회 892 | 2015.07.09
뉴질랜드 해군 군악대 공연입니다.

"해군 의장대"

댓글 0 | 조회 1,056 | 2015.07.09
의장대 (儀仗隊)는 국가 경축 행사나 국빈 방문 행사에서 기수와 의장 사열 등의 의식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부대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해군 … 더보기

“6년 전 실종된 한국교민을 찾습니다” 현상금 3만불 내건 캔터베리 경찰

댓글 0 | 조회 2,864 | 2015.07.09
6년 전 집 앞에서실종된 한 한국교민 여성을 찾기 위해 캔터베리 경찰이 3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천윤숙(Yoon Sook Chun, 영어명 Jessica,… 더보기

오클랜드 전당포 살인범 “최소 17년 형기의 종신형 선고”

댓글 0 | 조회 1,173 | 2015.07.09
작년 7월에 오클랜드 남부의 한 전당포에서 2명을 살해했던 범인에게 ‘종신형(life imprisonment)’이 선고됐다. 7월 9일(목) 아침 오클랜드 고등법… 더보기

NZ 총인구 중 65세 이상 14.3%, 인구 노령화 가속화

댓글 0 | 조회 894 | 2015.07.09
뉴질랜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인구의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센서스에서 65세 … 더보기

금년 첫 사망사고 냈던 운전자 “과실치사죄로 재판 중”

댓글 0 | 조회 753 | 2015.07.09
새해 첫날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냈던 20대가 과실치사 혐의로 법정에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파파토에토에(Papatoetoe) 출신의 힝아노 아나마누 카라우타…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St James theatre’ 화재 발생, 피해는 크지 않아

댓글 0 | 조회 642 | 2015.07.09
오클랜드 도심의 역사적 건물인 ‘세인트 제임스 극장(St James theatre)’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에 손상이 갔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더보기

Working Holiday 소지자 들을 위한 정보 세미나 8월 1일 예정.

댓글 0 | 조회 1,510 | 2015.07.09
Working Holiday 소지자 들을 위한 정보 세미나가 8월 1일(토)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한인회는 워킹홀리데이로 뉴질랜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뉴질랜드 … 더보기

병원에서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준 곰인형 품질상 문제.....

댓글 0 | 조회 754 | 2015.07.09
병원에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준 곰인형에 품질상의 문제가 밝혀졌다. 2010년부터2015년사이에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와이카토 병원에서 나누어준 곰인형이… 더보기

국내 생태계 보호 위해관광객들 입국 전 교육 강화.

댓글 0 | 조회 560 | 2015.07.09
국내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반입 금지 식품에 대한 관광객들의 입국 전 교육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기초산업부는 올해 초부터 5월까지 신선한 식품, … 더보기

원치 않는 동물 익사시키는 경우 늘고 있어...

댓글 0 | 조회 683 | 2015.07.09
오타고의 동물권리보호자들은 원치 않는 동물을 익사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비난했다. SPCA의 조사관은 올해에만도 6건이나 보고되어 이전 년도들보다 두 배로 늘… 더보기

오클랜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무료로...

댓글 0 | 조회 1,115 | 2015.07.08
7월 19일까지 2주간 학생들 겨울 방학 기간입니다. 비가 오고 추운날이 많은 방학 기간, 집 안에 머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푹 빠진 자녀들이 있다면 하루 정도… 더보기

"사물 놀이"

댓글 0 | 조회 989 | 2015.07.08
어떤 것을감상할 때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으면 더 깊이있는 감상을 할 수 있다. 사물놀이는 사물(꽹과리, 징, 장구, 북)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풍물에서 … 더보기

"피닉스" -Korean Night

댓글 0 | 조회 870 | 2015.07.08
'피닉스' (Phoenix , 不死鳥 불사조) ! 학생들로 구성된 춤 공연,영상을 통해 감상해보십시오. 이 영상은 Westlake Korean Night 2014… 더보기

"뽀끔밥 밴드" -Korean Night

댓글 0 | 조회 822 | 2015.07.08
뽀끔밥 밴드...이름부터 기발합니다. 고등학생들이 모여 밴드를 결성하고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코리안나이트의 공연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Westlake… 더보기

“NZ 상공에 나타난 UFO는 중국식 등불?”

댓글 0 | 조회 1,146 | 2015.07.08
최근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을 중심으로 ‘미확인비행물체’, 이른바 UFO를 봤다는 목격담이 여럿 등장했다. 이는 7월 7일(화) 이 지역 신문인 ‘베이 오브 플렌… 더보기

영화 ‘연평해전’ 오는 7월 16일 뉴질랜드에서 개봉

댓글 0 | 조회 1,494 | 2015.07.08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오는 7월 16일 뉴질랜드에서 개봉된다. 영화 ‘연평해전’은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개봉 후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더보기

멕시코산 수입포도에서 발견된 독거미

댓글 0 | 조회 1,168 | 2015.07.08
멕시코에서 수입된 포도에서 독거미들이 발견돼 매장 진열대에서 수거되는 등 조치가 취해졌다. ‘뉴월드(New World)’와 ‘파크앤세이브(Pak's and Sav… 더보기

피자가게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댓글 0 | 조회 1,369 | 2015.07.08
피자 가게에서 다른 사람을 칼로 찔렀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격 끝에 체포됐다. 사건은 7월 7일(화) 밤 9시 무렵에 웰링톤 북부에 자리 잡은 도시인 로워 허… 더보기

심야 주택화재 “화재경보기가 일가족 살려”

댓글 0 | 조회 859 | 2015.07.08
심야에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경보기 덕분에 생후 6주된 영아를 포함한 일가족이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7월 7일(화) 새벽 2시에 불이 난 곳은 크라이스… 더보기

6개월 영아 사망, 살인혐의로 한 남성 수사 중

댓글 0 | 조회 725 | 2015.07.08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왔던 영아가 숨져 경찰이 살인 혐의를 놓고 수사에 나섰다. 7월 7일(화) 밤 8시 30분 웰링톤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생후 6개월 된… 더보기

500,000불짜리 제1차 세계대전관련 그림 경매에 나올 예정.

댓글 0 | 조회 651 | 2015.07.08
갈리포리 전투에서 의무병이 부상당한 병사를 당나귀에 싣고 가는 장면을 묘사한 호레이스 무어 존스의 “심슨과 그의 당나귀”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오클랜드 전쟁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