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뉴질랜드의 10대 임신율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출산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0대 임산부의 출산율은 1000명당 1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에는 1000명당 33명이었다.
가족 계획 뉴질랜드의 CEO인 재키 에드몬드씨는 10대 임신 수의 감소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그녀는 부분적으로 IUD (Intra Uterine Devices)와 임플란트와 같은보다 안정적인 피임법의 도입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안전한 성생활을 중심으로 좋은 정보와 서비스에 점점 더 접근할 수 있다는 또다른 이유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피임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해 여성들보다는 가족 계획 뉴질랜드를 찾고 있는 커플들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출산 보고서는 또한 출산 후 2주 동안 흡연한 엄마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아기를 출한한 후 2주 동안 흡연한 엄마가 2008년에 비해 1800명 감소했다.
보건부의 클레어 페리는 금연 메시지가 뉴질랜드인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2017년에는 31,000명의 여성이 과체중 비만으로 판명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