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회사인 스파크(Spark)는 총 6백 6십만 달러를 고객에게 과다하게 청구한 송장 오류로 $675,000의 벌금이 부과받았다.
Spark는 공정 거래법 (Fair Trading Act)에 따라 상거래위원회가 제기한 9 건의 기소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 회사는 금요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스파크 회사는 지난 2014년 6월~2017년 12월 사이에 고객 인보이스에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한 것과 관련된 8 건의 혐의를 받았다.
Spark의 이용 약관에 따르면, 고객이 계약 해지 통보를 한 날로부터 30 일 후에 요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거의 72,000명의 고객에게 전송된 최종 청구서에는 30일의 해지 기간을 초과한 서비스 요금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상거래위원회(Commerce Commission)는 말했다.
고객 개인에게는 1인당 90달러 정도의 비용이 과다 청구되었고 그것이 모여 무려 660만 달러가 초과 지불되었다.
스파크는 송장이 정확했는지 확인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초과 요금을 내어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불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7천 명 이상의 고객은 여전히 환불을 받지 않았다.
스파크의 또다른 혐의는 예비 고객에게 이 통신회사에 가입하고 특정 브로드밴드 플랜에 가입하면 100달러 크레딧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포함된 홍보 레터이다.
이 레터에서는 새로운 고객이 크레딧을 받기 위해 온라인으로 가입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었지만, 실제로 고객이 Spark에 전화를 걸어 플랜에 가입하는 경우에만 크레딧이 지급된다.
상거래 위원회에서는 기업이 자사 제품을 마케팅 할 때 제공한 조건을 명확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벌금을 판결한 루셀 콜린스 판사는 상업적 위반은 상업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Spark는 이러한 잘못 청구되거나 과다 청구되거나 혹은 환영 크레딧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 환불을 실시했다. 기존 고객과 대다수의 전 고객의 마지막 주소로 편지 또는 이메일을 보내어 환불에 대한 안내를 했다.
만약 스파크에 환불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있다면 spark.co.nz/refund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