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오타고와 사우스랜드의 부동산 가격은 급등했다.
뉴질랜드 부동산 연구소(New Zealand of Real Estate Institute)의 통계에서 오타고와 사우스 랜드의 주택 가격이 급등했음이 나타났다.
오클랜드에서 25년간 거주했던 린다 테일러는 최근 더니든으로 이주한 후, 새로운 집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교통 체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오클랜드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TVN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가족이 오클랜드에서 남섬 더니든으로 이사한 것은 교통 문제 뿐만 아니라, 오클랜드의 주택을 팔고 더니든에서는 주택 4채를 살 수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최근 더니든의 주택가격이 올라가면서 이러한 가격 차이는 끝나고 있다.
뉴질랜드 부동산 연구소(New Zealand of Real Estate Institute)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타고의 주택 중간 가격은 21.6 % 오른 $492,000를 기록했다.
사우스 랜드에서는 25%가 상승해 주택 중간 가격이 30만 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클랜드의 주택 중간 가격은 2.7 % 하락한 $856,000였다.
더니든 단독 주택 가격은 최근 12개월 동안 16.7 % 올랐다. 이 의미는 $ 600,000 주택을 1년 전에 구입했다면 현재는 약 $ 100,000 가 더 올랐다는 것이다.
이번 통계는 주거용 부동산을 위한 것으로, 농지 등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
앞으로 오타고와 사우스 랜드의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 부동산 연구소 최고 경영자는 이 지역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수요 수준에 따라갈 수 없어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