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턴 노스 경찰은 총기 사건 이후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요일 오후 4시 40분쯤, 로슬린 교외에 있는 클라이드 크레센트 (Clyde Cres)에 경찰과 무장범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클라이드 크레센트의 차량 통행은 폐쇄됐고 이 지역 주민들은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 받았다.
헤럴드 뉴스는 총을 든 남자가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봉쇄(lockdown)된 지역의 한 주민은 경찰이 확성기를 이용해 한 남성을 투항시킬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경찰이 그의 집에 전화를 걸어 거리에서 사건이 발생했고 집 문을 잠그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그는 그 전화를 받기 전에 거리에서 무장한 경찰관들을 보았다고 말했다.
경비원 일을 하며 35년간 클라이드 크레스에 거주해온 이 주민은 전에도 거리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렌터카에서 공기권총이 발사됐을 때와 지역에서 총성이 들렸을 때, 무장경찰이 이 지역에 출동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무장된 경찰이 어둠 속에서 길을 걷고 있을 때엔 좀 무서웠다며,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이후 무장 경찰이 지역에 출동한 사건은 공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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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