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3월 17일 일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전쟁없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그 미래를 함께 꿈꾸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의 특강 장소가 오클랜드 대학에서 한인회관으로 바뀌었다.
크라이스트처치 총기 난사 테러로 인해 부득이 장소 변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주최측인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에서는 밝혔다.
또한 특강 한시간 전인 오후 3시에는 동일한 장소인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백두대간 사진전이 있다.
“하노이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The Hanoi Summit and Peace in Korea)에 대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강연을 하게 된다.
연세대학교 명예 특임교수이기도 한 문정인 특보는 1951년 제주에서 태어나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교시절 그는 유도, 씨름, 배구, 투포환 선수 등으로 활동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에 입학했다.
문정인 특보는 언어 공부에 회의를 품고 평소 관심이 있던 철학 공부를 위해 반수로 연세대 철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국군정보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이때 국제관계 문서를 접하며 국제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후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 이후 켄터키대학교와 듀크대학교 교수, 재미한국인 정치학회, 미국국제정치학회 등을 거치며 미국에서 활동하다 1994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한다.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 시절에 대북 대외 정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문정인 특보는 1,2차 남부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모두 참여한 학자는 유일하다고 전해진다.
문정인 특보는 2016년 6월, 연세대 교수직에서 퇴임하고, 연세대 특임명예교수가 되었다.
미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동북아시대위원장
한국평화학회장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