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민방위 당국(Civil Defence NZ)이 쓰나미 경보(tsunami warning)를 잘못 발령했다가 곧바로 취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보는 3월 14일(목) 오후에 케르마덱(Kermadec) 제도 남쪽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뉴질랜드에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트위터(Twitter)를 통해 전달됐다.
그러나 민방위 당국은 곧바로 경보 내용을 지우면서, 이는 오래 전 정보로 인해 잘못 전달된 것으로 현재 발생한 일이 아니며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해명하면서, 잘못된 경보에 사과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현재 이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