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클랜드의 킹스랜드(Kingsland)에 있는 상업용 건물에 침입한 무장 강도 세 명을 쫓으며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뉴 노스로드 (New North Road)에 있는 바와 게임장이 있는 상업용 건물에 무기를 가진 강도들이 침입해 직원들을 협박하고 현금을 강탈한 후, 은색의 미쓰비시 에어트렉(Mitsubishi Airtrek)을 타고 달아났다고 발표했다.
신고 전화는 일요일 새벽 4시경 경찰에 접수되었고, 용의자들이 타고 갔던 미쓰비씨 차량은 경찰이 가까운 곳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이후, 남쪽으로 향하는 용의자들이 탄 것으로 짐작되는 검은색 BMW를 발견하고 이를 추격했다.
경찰 이글 헬리콥터까지 동원되어 추격은 계속되었고, 그 차 안에 탄 사람들은 경찰에게 총을 쏘며 달아나다 망게레 지역에서 결국 차를 버리고 공동묘지 쪽으로 도망갔다. 경찰은 경찰견을 데리고 수색한 끝에 결국 이들을 체포했다. 용의자들 중 한 명은 경찰 개에게 물려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붙들린 세 사람은 24세, 37세, 39세의 남성들로 무장 강도 혐의와 법 집행관인 경찰에게 총을 쏜 혐의로 월요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네훙아와 망게레 사이에서 도주하던 BMW차량에서 버려졌을 수 있는 물건을 습득한 사람이 있다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09) 302 6557이나 익명으로 제보 가능한 0800 555 1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