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동해안 연안에서 한 남성이 요트에서 바다로 추락했지만 신속한 구조 활동 덕분에 빠른 시간에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기스번 북쪽의 톨라가 베이(Tolaga Bay) 해안에서 동쪽 바다 방향으로 28k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3월 6일(수) 오후 4시 20분경에 발생해 비상센터에 신고됐다.
이에 따라 요청을 받은 뉴질랜드 공군은 즉각 오클랜드에서 P-3K2 오라이언(Orion) 정찰기를 사고 해역으로 출동시켰다.
10m 길이의 요트에는 당시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배에 남아 있던 한 명이 구조를 요청했는데, 공군기 외에 연안경비대 보트와 함께 민간 비행기 2대도 수색에 즉각 동참했다.
보도 초기에 한때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남성은 이후 오후 6시경에 나온 보도에서는 해스팅스에서 출동한 헬리콥터로 구조됐으며 저체온 증상 외 특별한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톨랑가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