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스파이크 설치로 임산부 부상, 오클랜드 경찰 책임 있다고...

도로 스파이크 설치로 임산부 부상, 오클랜드 경찰 책임 있다고...

0 개 1,812 노영례기자

오클랜드 경찰은 도주 차량을 멈출 목적으로 설치한 도로 스파이크가 엉뚱한 차량 앞에 펼쳐져 임산부 운전자를 부상하게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경찰 감시 당국은 보고서를 통해 도로 스파이크 사용이 적절한 전술적 옵션일 수 있음을 인정하지만, 경찰관이 적절한 위험 평가를 수행하지 않았거나 경찰 정책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18년 2월 28일 오후 1시 52분경, 오클랜드 마누레와 경찰은 1번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달아난 도난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 추격은 푸호이 남쪽의 Johnstone Hill 터널을 향해 계속되었다.

 

경찰 마크를 달지 않은 차량을 운전하던 한 경찰관은 경찰 무선을 통해 추격에 대한 내용을 듣고 있었고, 도주하는 차량의 운전자가 푸호이와 워크워스 사이의 위험한 도로 구간으로 달아날 것을 우려했다.

 

그는 도주한 운전자가 위험한 도로에 닿기 전에 도주 차량을 멈추게 할 도로 스파이크를 설치할 경찰은 자신이 유일하다는 것을 깨닫고 Johnstone Hill 터널 북족 출구에 도로 스파이크를 펴기 위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스파이크 설치에 있어서 자신과 다른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경찰 정책을 준수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경찰임을 나타내는 조끼나 멀리서도 볼 수 있는 야광 안전 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도로 이용자에게 그가 경찰임을 명확하게 알리지 못했고 경찰차의 비상등도 작동시키지 않았다.

 

이 경찰은 다가오는 차량의 속도를 잘못 판단해 임신한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 앞에 스파이크를 던졌고, 스파이크를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은 그녀의 차량 뒤쪽에서 도주하고 있던 차량인 마즈다가 충돌했다.

 

임산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그녀는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경찰 감시 당국은 도주 차량을 막기 위해 도로 스파이크를 설치하며 다른 도로 이용자와 경찰 자신의 안전에 우선 순위를 두지 않았고, 그 결과 무고한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와이테마타 경찰 사령관은 경찰 감시 당국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며, 관련해서 경찰관들에게 도로 스파이크 설치와 관련해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피해자 지원을 제공하면서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44c756786dc2e416c92ab084ad32f9c9_1551840539_8726.png
 

한국리틀야구 시니어팀, 인도네시아에 11:1로 승리

댓글 0 | 조회 942 | 2024.03.30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2차전 두 번째날 경기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호익 파쿠랑아 야구장(Howick Pakuran… 더보기

오클랜드 Viaduct 하버 인근 난투극, 4명 체포

댓글 0 | 조회 3,033 | 2024.03.30
금요일 밤 오클랜드 Viaduct Harbour 근처에서 파티를 벌이던 사람들 중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4명을 체포했다는 소식이다.경찰은 3월 29일 금요일 오… 더보기

부활절 주말 추위, 북섬 일부 지역 폭우

댓글 0 | 조회 1,476 | 2024.03.29
MetService는 전국 일부 지역에서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긴 부활절 연휴 주말이 추운 날씨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북섬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예보되었다.… 더보기

와나카 에어쇼, 6년 만에 다시 개최

댓글 0 | 조회 666 | 2024.03.29
2년마다 열리는 Warbirds over Wānaka 에어쇼가 6년 만에 이번 부활절 주말에 하늘로 다시 돌아온다고 TVNZ에서 전했다.열성적인 관중들은 금요일 … 더보기

헤이스팅스 차량 안 시신 발견, 살인 혐의 남성 체포돼

댓글 0 | 조회 1,027 | 2024.03.29
지난 화요일 헤이스팅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 사건과 연관해 한 남자가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3월 26일 헤이스팅… 더보기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칼에 찔린 여성 안정적인 상태

댓글 0 | 조회 5,675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스시 가게에서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던 여성이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TVNZ에서 보도했다.목요… 더보기

부활절 주말, 오클랜드 고속도로 교통 정체

댓글 0 | 조회 1,910 | 2024.03.29
부활절 연휴를 맞아 오클랜드 도시 밖 남쪽으로 향하는 오클랜드 주민들은 마누카우에서 봄베이까지 남부 고속도로의 남쪽 차선에서 교통 정체에 직면할 수 있다.오클랜드…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2차 예선전, 한국:인도네시아(8:0) '우천 순연'

댓글 0 | 조회 820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2차전이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호익 파쿠랑아 야구장(Howick Pakuranga Baseba… 더보기

넬슨 카운실 '세율 32% 인상' 우려, '문화유산 프로젝트 종료

댓글 0 | 조회 701 | 2024.03.29
넬슨 시티 카운실은 파운더스 파크(Founders Park)의 문화유산 프로젝트(Heritage Project)를 종료한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이는 세금 인상…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크롬 자동차 쇼, 3명 체포, 차량 13대 압수

댓글 0 | 조회 867 | 2024.03.29
경찰은 이달 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크롬 자동차 쇼(the Chrome Car Show)에서 번아웃(Burnouts) 행위를 한 혐의로 3명을 체포하고 차량 … 더보기

'자금 부족' 오클랜드 카운실, '버스 운행 유지' 방법 고민 중

댓글 0 | 조회 1,344 | 2024.03.29
오클랜드 카운실은 중앙 정부의 수정된 정책 성명에 맞춰 결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카운실 시의원과 위원회 위원들은 단축된 과정에 대해 우려하고 좌절감을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1차전 역전승, 29일 10시에 2차전 예정

댓글 0 | 조회 683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1차전에서 한국리틀야구단 시니어팀이 뉴질랜드팀을 맞아 14:13으로 역전승했다.3월 28일 목요일 오… 더보기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댓글 0 | 조회 2,426 | 2024.03.29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이다. 부활절을 앞둔 일요일인 3월 31일 일요일에는 특별히 면제를 받은 곳이 아니면 전국의 대부분 영업장이 법에 의해 문을 … 더보기

AKL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1명 사망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6,436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확인했다. 사망한 사람은 폭행을 한 가해자였고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단, 28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경기

댓글 0 | 조회 1,251 | 2024.03.28
오클랜드에 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국의 리틀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시작, 4월 1일까지

댓글 0 | 조회 798 | 2024.03.27
3월 27일 수요일부터 대한민국 제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시작되었다. 이번 재외선거는 2024년 3월 27일(수요일)부터 4월 1일(월요일)까지 참여할 수 … 더보기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댓글 0 | 조회 2,889 | 2024.03.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유리한 재정 조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3개 중 1개가 취소되거나 요금이 두 배로 인상되어… 더보기

첫눈 반기는 카드로나 스키장 직원들

댓글 0 | 조회 792 | 2024.03.27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남섬 스키장에는 눈이 내리면서 곧 스키 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 나게 했다.3월 27일(수) 와나카 인근에 있는 ‘카드로나(C… 더보기

크기 줄거나 아예 사라지는 NZ의 빙하들

댓글 0 | 조회 726 | 2024.03.27
뉴질랜드의 빙하가 갈수록 크기가 줄어들거나 아예 지도에서 사라지고 있다.국립수대기연구소(NIWA)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빙하는 지속해 얼음을 잃으면서… 더보기

수상한 신발 물고 늘어진 마약 탐지견 결국…

댓글 0 | 조회 1,783 | 2024.03.27
신발 안에 감쪽같이 숨겨져 교도소로 반입되던 마약을 마약 탐지견이 발견했다.교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3월 초 어퍼 헛에 있는 리무타카(Rimutaka) 교도소… 더보기

와이카토 숲, 실종된 79세 등산객 수색 중

댓글 0 | 조회 642 | 2024.03.27
지난 주말부터 와이카토 숲에서 실종된 79세 여성 등산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 여성은 3월 23일 토요일 늦은 오후 푸레오라 숲(Pureor… 더보기

거북과 이구아나 도난당한 파충류 공원

댓글 0 | 조회 809 | 2024.03.26
파충류 공원에서 2마리 동물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주민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차로 한 시간가량 떨어진 마타카나(Ma… 더보기

행복누리, 4월6일 모든 연령층 무료독감예방 접종

댓글 0 | 조회 1,934 | 2024.03.26
행복누리에서 협업(Unichem Pakurange Pharmacy)으로 진행하는 2024독감(Flu)예방접종 행사가 4월6일 하루에 한해서 모든 연령층에 무료로 … 더보기

60여 년 만에 경매에 나온 여성 초상화 작가의 작품

댓글 0 | 조회 1,012 | 2024.03.26
60여 년을 책상 서랍에 갇혀 있던 마오리 초상화가 영국에서 경매에 등장했다.초상화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작가였던 베라 커밍스(Vera Cummings)의 작품인데… 더보기

기스번 경찰 “주말 집단 싸움의 희생자 2명 명단 공개”

댓글 0 | 조회 683 | 2024.03.26
지난 주말 밤중에 기스번에서 벌어져 2명의 사망자까지 나온 집단 싸움과 관련해 두 번째 남성이 체포됐다.3월 26일 오후에 현지 경찰은 23일(토) 밤 11시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