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남부의 카피티 코스트(Kāpiti Coast)에 있는 한 은퇴촌(retirement village)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3월 5일(화) 오전에 라우마티(Raumati)에 위치한 ‘Metlifecare Coastal Villas Retirement Village’의 한 주택에서 발견돼 9시 40분에 경찰에 신고됐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주변 지역이 통제된 채 다수의 경찰차량과 함께 수사관들이 현장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된 사실만 확인해주고 추가 사항은 나중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는데, 성별이나 나이를 포함한 사망자 신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지지 않았다.
마을을 관리하는 회사 관계자도, 이날 오전에 대단히 심각한 사건이 벌어졌으며 현재 경찰에 협조하고 있다고만 말하면서, 수사 중인 만큼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