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낙석과 산사태로 사고가 났던 ▲는 이미 십 년 전에 위험한 상태로 보존부의 내부 보고서에서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의 절벽에 집을 짓고 있는 바다 갈매기들의 서식처를 볼 수 있는 Cape Kidnappers에는 매년 2만 5천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이 중 4천 명 정도가 이 절벽을 따라 만들어 진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1월 23일 두 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낙석과 산사태로 절벽에서 바다로 쓸려 내려가면서 중상을 입은 사고 이후, 이 트래킹 코스는 폐쇄되어 있다.
보존부는 이 코스의 안전성에 대하여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미 2017년 9월에도 낙석과 산사태 그리고 조수 간만과 거친 상태로 위험성이 높아 일반인들에게 공개는 위험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2009년도에도 그 위험성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제한하도록 보고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내년에는 세 배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보존부는 이 트래킹 코스의 안전도에 대하여 엔지니어링 회사의 평가를 의뢰하였으며, 헤이스팅스 지역 카운실은 다음 주에 폐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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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발생하기 전의 Cape Kidnap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