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사람들에게 IRD( Inland Revenue Department: 뉴질랜드 국세청 )를 사칭해 전화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IRD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전화 사기를 시도하던 사람들은 경찰에게 체포되었는데, 그들은 피해자에게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사서 활성화 코드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IRD는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로 지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기꾼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람은 즉시 전화를 끊는 것이 가장 좋다고 경찰은 조언했다.
IRD가 사기꾼들의 작업에 이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경부터 정교하게 꾸며진 이메일로 마치 IRD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해서 세금 환급을 받으려면 이메일 속의 링크를 클릭하여 청구할 수 있다고 사기쳤다.
IRD의 정보 보안 책임자는 당시 IRD에서 보낸 것처럼 꾸며진 이메일이 자세히 보면 보낸이의 이메일 주소가 ird.govt.nz로 끝나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또한 IRD에서는 이메일을 통해 도착한 링크 주소를 바로 클릭하지 말고 마우스를 올려서 ird.govt.nz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IRD 에서는 경고한 바 있다.
만약 IRD를 사칭한 전화나 이메일을 받는다면, phishing@ird.govt.nz 으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https://www.ird.govt.nz/identity-security/scam/scam-alert.html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IRD를 사칭한 사기에 대응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