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등하교길에 자전거 도로 중 한 구역에서 과속으로 지나가는 일부 자전거 운전자로부터 안전에 위협받고 있다.
뉴턴(Newton)의 한 초등학교를 오가는 길에는 노스웨스턴 사이클웨이가 지나고 있고, 이 길은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곳으로 보행자와 자전거가 같이 사용하고 있다.
뉴턴 센터럴 스쿨의 리키 교장은 이 길에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속 40킬로미터를 넘는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나 그보다 더 빠른 전기 스쿠터가 지나가면서 어린 학생과 부딪힐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과속으로 지나가는 자전거 운전자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학교의 한 학부모는 7살의 어린 자녀를 데리고 학교에 오가면서 때로는 위험한 순간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에게 소리를 질러야 했다고 말했다.
일부 소수의 자전거 운전자들이 공격적으로 운전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바이크 오클랜드의 매니저인 졸리아씨는 학교 앞의 자전거 도로의 "치명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클랜드 교통국에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를 별도로 해서 공간을 넓힐 필요가 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트랜스 포트(Auckland Transport)는 "중기 계획"의 일환으로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겠지만, 개선이 될 때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피크 시간대에 다른 통근자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