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델링 시스템은 폭풍이 뉴질랜드를 직접 타격하는 것을 보여 주지만, 다른 모델링은 180도 북쪽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상 학자 리사 머레이씨는 수백 개의 기상 관측 모델을 보고 있는데 일관성이 없다며,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Weatherwatch는 비록 저기압이 가라앉지 않더라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동북부 주변 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클론 '오마'가 뉴질랜드를 강타하든 비껴가든 간에 이번 주말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기상학자 리사 머레이씨는 그동안 건조한 날씨 속에 산림 화재와 물 제한 등의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비가 내리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사이클론 오마가 뉴 칼레도니아와 바누아투에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사 머레이씨는 이번 주말에는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MetService는 오클랜드와 수도 웰링턴 등에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형 산림 화재 지역인 넬슨에도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으며 남섬 다른 지역에도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