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산불로 피해를 보고 있는 넬슨 지역에 다행히도 뜨겁지만 바람이 약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넬슨 지역의 산불로 대피했던 웨이크필드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다른 지역의 주민들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넬슨 민방위 본부 책임자는 산불로 인하여 대피한 지 일주일 정도 된 웨이크필드 지역 주민들의 귀가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브스, 티포트, 피죤, 레드우드 밸리 등 다른 지역의 주민들은 여전히 산불의 위험성이 남아 있어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오늘부터 바람이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주민들을 귀가 조치하기에는 여전히 위험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귀가 조치가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부 주민들에게는 제한된 시간으로 허용되어, 농장 또는 가축일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지만, 사이렌이 울리면 즉시로 대피하여야 하는 조건이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이 수그러들면서 오늘 민방위본부는 비상 사태 취소에 대하여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
▲멀리서 찍은 산불 피해 지역 넬슨 (사진: 류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