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에서 두 명의 낚시꾼이 실종되어 수색작업을 벌여왔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수색 구조팀은 거의 2주 전에 남섬 슬로프 포인터에서 실종된 낚시꾼 두 명을 찾고 있었다.
블러프 인근의 슬로프 포인트에서 23세의 숀 오처드씨와 28세의 헨드릭스 카모씨로 지난 1월 27일 이후 실종되었다.
두 사람은 1월 27일 오후 4시 20분경 바위에서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짐작되는 가운데 주위 낚시하는 사람들에게 경고가 내려졌다.
경찰은 일요일, 거의 2주간의 수색 후 공식적으로 수색팀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에도 80명의 사람들이 와이파파 포인트와 와이카와 하버 사이의 해안선을 검색했으나, 불행히도 실종된 사람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낚시꾼들의 가족에 대한 지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경찰은 말했다.
아울러 현재까지의 수색에 관여한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실종된 사람 중 한 명인 카모씨의 파트너는 최근에 두번째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