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서 크라이스트처치 사이에 위치한 약 100명의 에어비앤비 주인들은 넬슨 타스만 지역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무료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에 합류한 에어비앤비 숙소들은 필요한 경우, 2박에서 최대 2주까지 집을 떠난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숙박을 제공한다고 애초에 알려졌다. 그러나, 에어비앤비의 해당 웹페이지에는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피난민들을 위해 무료 숙소를 개방한다고 업데이트되었다.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한 웰링턴에 사는 에어비앤비의 주최자는 급작스러운 화재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침대를 제공하는 것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넬슨 타스만 지역의 화재가 커질수록 집 안에 앉아 대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며, 함께 숙박 시설을 제공하기로 한 다른 에어비앤비 주인들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했다.
현재 화재로 인한 피난민들은 이틀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넬슨 타스만 지역에서 화재로 인해 대피한 사람들은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방문해 숙소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