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대형 화재가 발생한 넬슨의 웨이크필드(Wakefield)지역에서 날아다니는 드론에 대한 신고를 받은 후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경찰은 드론이 화재 진압에 투입된 모든 헬리콥터를 멈추게 할 잠재력이 있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넬슨 타스만 지역의 대형 산림 화재로 인해 235세대 이상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최대 3일 동안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화재는 넬슨 인근의 두 곳에서 1,900헥타르 이상의 면적으로 번졌으며, 제씬다 아던 총리는 피해 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날아갔다.
넬슨 외곽의 화재는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로 불타오르고 있다.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들은 "바람이 적"이라며,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음을 우려했다.
또한 바람의 방향에 따라 불길이 번지는 지역이 달라지므로 경계심을 가지고 불길 주위에 봉쇄선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