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인버카길에 거주하고 있는 한 사람은 일을 하면서 생긴 병에 대하여 ACC가 충분히 자신을 돌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53세의 크리스 부스씨는 겨우 걸을 수 있으며, 손을 움직이는 데에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일 매일 그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0년 이상을 오토바이 수리공으로 일을 하여 왔으며, 일을 하는 동안 직업병으로 손과 팔이 떨리는 Hand Arm Vibration Syndrome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12년 전 혹스베이에 거주할 당시 가정의로부터 손과 손목이 저리는 카팔 터널 신드롬으로 진단받았으나 ACC로부터 도움 신청을 거부당했으며, 그 후 전문의로부터 Hand Arm Vibration Syndrome으로 진단받아 2016년부터 주당 15시간의 가사 도우미 도움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씨는 상태가 악화되면서, 가사 도우미의 시간을 연장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나, ACC로부터 거절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병은 ACC 때문에 더 악화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ACC의 관계자는 Hand Arm Vibration Syndrome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으며, 가정의의 소견에 따라 주당 15시간의 도우미를 승인하여 왔다고 밝히며, 그 이후의 악화가 직업병과의 관련성이 불투명하다고 하며, 전문의들의 진찰을 다시 받아 재평가할 것으로 전했다.
ACC의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Hand Arm Vibration Syndrome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ACC에 도움 신청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정확한 자료가 없다고 덧붙였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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