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지난 한 해 동안 불법 드론으로 인하여 오클랜드 공항과 웰링턴 공항 등 항공기 운항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경찰 순찰 헬기 십 미터까지 접근하기도 하였으며, 278명이 탑승한 항공기에 5미터까지 근접하여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뻔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불법적 드론으로 인하여 대참사의 상황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만 항공기 운항에 위험을 주는 사례들이 주당 평균 2회나 되는 것으로 국내 항공 운항 통제 센터측은 밝혔다.
민간 항공 협회측은 뉴질랜드에 현재 약 28만 대의 드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겨우 만 천 대 정도만이 등록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드론으로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클랜드 공항은 드론 포착용 레이더를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성공적으로 조류들과 구분하여 드론의 움직임과 심지어 작동자의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드론과 불법 조작자들을 추적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도입되고 있으며, 교통부에서도 드론 조작과 금지 조항 및 위반 처벌 등 새로운 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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