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쌍둥이 아들이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은 오클랜드 엄마는 이 폭행 사건에 대하여 쇼핑몰 측에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주말 대낮에, 세인트 룩스 쇼핑 센터에서 새로 산 신발을 신고 막 쇼핑 몰을 나서는 쌍둥이 아들들은 세 명의 십대 소년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며, 일 년 동안 모아온 돈으로 산 신발을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결과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하여 개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CCTV 화면에도 이 세 소년들이 빼앗은 새 신발을 신고 쇼핑몰로 돌아 들어가서는 상당한 시간 동안 몰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웨스트필드 쇼핑 몰 측은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밝혔으나, 쌍동이의 엄마는 쇼핑 몰의 시큐리티 직원이 사건이 일어난 후 최소한 경찰에 신고만 하였어도 범인들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나중에 직접 경찰에 신고하였지만, 경찰은 사고 이후 40분이 지난 시각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쇼핑몰의 시큐리티 직원들은 일반 소객들과 같이 전혀 공권력이 없으므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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