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아일랜드(Stewart Island)는 세계에서 단 5곳 뿐인 밤하늘 보존구역으로 공식 인정되었다.
뉴질랜드의 그레이트 베리어 섬(Great Barrier Island)과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 섬의 보존 구역이 된다.
국제 다크 스카이 협회에서 인정한 또다른 밤하늘 보존구역은 미국과 칠레에 있다.
이번 스튜어트 아일랜드의 어두운 하늘 보존구역 공식 인정은 관광 산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다크 스카이 협회(International Dark Sky Association, IDA)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밤하늘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공식 인정된 스튜어트 섬의 밤하늘은 희귀한 보물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섬 진흥 협회(Stewart Island Promotion Association)에서는 다크 스카이 보존구역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은 잠재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며, 스튜어트 섬/라키우라 공동체가 환경 보호에 제공하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크게 기뻐했다.
벤처 사우스랜드에서는 뉴질랜드 남섬의 천체 관광 기회를 평가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스튜워트 아일랜드/라키우라(Stewart Island/Rakiura) 밤하늘 평가를 의뢰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섬의 밤하늘은 탁월한 하늘 품질이며, 밤하늘 보존구역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