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erbury District Health Board (CDHB)는 정신병원 환자가 실종된지 이틀밤이 지나 발견된 것을 조사하고 있다.
문제가 된 힐모턴 병원의 환자는 크리스마스 직전에 실종되었다고 보고되었고, 이틀밤이 지난 후 잠겨진 창고 안에서 발견되었다.
이 환자는 설탕 향낭을 먹으며 트랙터 등 원예 도구를 저장하는 창고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 뉴질랜드는 그 환자가 발견되었을 때 육체적으로는 건강한 상태였으나, 심각한 상태의 정신 건강 상태였는지라, 창고에 갇혀 있는 동안 자신을 스스로 해치지 않은 것이 운 좋다고 전했다.
지역 건강 위원회의 정신과 페리 레이슨 의사는 그 환자가 실종되었다가 병원 부지의 관리 창고에서 발견된 사고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페리 레이슨 의사는 환자가 출입이 자유로운 곳에 입원해 있었다며 더 이상의 관련한 인터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환자가 실종되기 직전에 힐모턴 병원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미트씨는 힐모턴 병원의 직원들과 만났다. 그는 간호사에 대한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누군가가 환자의 공격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년 동안 간호사에게 뜨거운 끓는 물을 던져 화상을 입게 하는 등, 병원 인력을 공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익명으로 라디오 뉴질랜드와 인터뷰한 직원은 힐모턴 병원 시설이 과밀하게 사용되고 있고, 경험 많은 간호사가 부족해 항상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 건강 위원회는 병원 보안 요원 수를 5명으로 늘렸다.
오는 3월에 여덟개의 병상이 있는 새로운 급성 입원 환자동이 오픈되면 일부 환자 과밀 상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리 레이슨 의사는 이전에 캔터베리의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해, 지진 발생 전보다 두 배나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이용함으로써, 이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 등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