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타스만 국립공원(Abel Tasman National Park)에서 길을 잃고 밤을 보낸 엄마와 두 자녀가 구조되었다.
32세의 엄마와 그녀의 5세 이하의 두 자녀는 어제 오후 5시경 실종된 후, 약 11시간동안 국립 공원 안에서 밤을 보냈다.
그들은 일요일 밤 남섬의 넬슨에 있는 토런트 베이(Torrent Bay) 근처의 캐스케이드 폭포(Cascade Falls)로 향하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윌슨스 아벨 타스만 투어 (Wilson's Abel Tasman tours) 직원들과 현지 여행가들이 실종된 가족들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윌슨스 아벨 타스만 투어 최고 경영자는 투어가이드와 투어 그룹과 함께 이 회사의 토런트 베이 롯지에 있었고 무전기 및 전화 연결 등을 통해 수색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약 20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일요일 밤 10시경에 수색을 시작했고, 새벽 1시 45분~2시경에 실종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실종된 가족들이 강의 반대편에 있어서 실제로 있는 위치한 곳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3명의 LandSAR 구조 대원과 한 명의 경찰관이 헬리콥터로 현지에 내려졌으며, 실종된 가족은 새벽 3시 45분경에 발견되었다.
구조팀은 음식 등을 가져가 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새벽 4시 10분경에 그들을 숲에서 데려나올 수 있었다.
윌슨씨는 공동체가 협력해 성공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