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오클랜드 남부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12월 30일(일) 오전 10시 35분경 오타라(Otara)의 와이마테(Waimate) 스트리트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에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당시 총격으로 인해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남성 한 명이 복부에 큰 부상을 입고 구급차 편으로 미들모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을 쏜 용의자는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은 무장 경찰관들을 포함한 정복과 사복 경찰관들이 상당수 출동한 가운데 인근 지역을 통제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와 부상자는 서로 안면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두 사람의 신원을 비롯한 관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보도되지 않고 있다.
세인트 존 앰뷸런스 관계자는 현장에 2대의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큰 부상을 당한 남성 한 명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확인하면서, 부상자가 생명이 위태롭지는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