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뉴질랜드는 12월 26일 박싱 데이를 맞아 쇼핑을 하기 전에 신중한 구매를 하라고 경고했다.
키위 쇼핑객들이 박싱데이 할인 판매에 충동 구매를 하고난 후 1월이 되어 요금 청구서가 도착하면 약간의 충격을 받는다고 소비자 뉴질랜드는 조언한다.
소비자 뉴질랜드의 최고 경영자 수 체트윈씨는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신중한 조사를 하여 과연 꼭 필요한 물건인지를 점검하고, 과소비 후에 신용카드 사용 청구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한, 체트윈씨는 소매 업체가 제품에 결함이 없다면 제품을 환불하거나 교환할 의무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소매 뉴질랜드에서는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인해 소규모 가게를 직접 찾아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소매 뉴질랜드 일반 매니저 그레그 하포드씨는 물론 직접 물건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지만, 앞으로 점점 더 온라인 구매로 시장이 옮겨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에 발효된 규정에 따라 해외 소매 업체가 온라인으로 뉴질랜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 세금을 물어야 하면서, 뉴질랜드 지역 소매 업체들이 경쟁에서 다소 편안해진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