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통계에 따르면, 국제 관광객 수의 약 3분의 2가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더니든 및 퀸즈타운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나서 다른 지역의 관광 사업자들은 힘들어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이 월간 관광 지출에 대한 지역 통계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어디에 체류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지역 관광 단체들은 말보다 행동을 원하고 있다.
관광청 웨스트 코스트 지역 최고 경영자 짐 리틀씨는 뉴질랜드의 관광 업계가 380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가 있지만, 개인 주택이나 에어비앤비, 또는 모터홈 등에 누가 머물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웨스트 코스트의 숙박 시설에 관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약 38%가 사적이거나 초대된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러한 것에 관한 그 어떤 결정적인 데이터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짐 리틀씨는 지난주 지역 관광 데이터 개선에 관한 발표회에 참석했으나, 지난 12개월간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나 액션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법안을 지역 관광 업계가 미래에 대한 자체 연구를 하는 자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광청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최고 경영자 크리스틴 던씨는 지난주 관광청 아오테아로아 정상회의에 게스트로 나가 이 지역 관광 데이터가 비참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관광사업 아테아로아의 최고 경영자 크리스 로버츠씨는 지역 관광 업체들에게 양질의 정보가 제공되어야 방문자를 타켓팅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지니스 혁신 고용부의 비지니스 및 경제 개발 관리자 안토니 케네디 박사는 빠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관련 정보를 취합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관련 당국에서 할 일은 관광객의 수와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제 3자 데이터 소스 등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팀은 다섯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휴대전화 커버리지 아이디어, 여행 방문자를 모니터링하는 신용 카드 데이터, 관광객의 이동을 이용해 여행 패턴의 청사진을 개발하는 것 등이다. 안토니 케네디 박사는 이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빛을 발해서 내년 예산 발표에서는 안전한 자금 조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