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ANZ 은행에서는 올해 처리된 사기 시도 건수가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이러한 사기 시도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사기 시도로 사람들에게 컴퓨터가 고장났다고 말하며 돈을 송금해야 한다고 속이려고 하는 것이었다.
ANZ 은행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마이크 블록씨는 사기꾼들이 이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큰 회사의 대표자로 속이며 접근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블록씨는 사기 당한 돈을 회수하고자 할 때 종종 회수가 안 될 때가 있다며 이용자들이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은행의 사기 방지팀은 크리스마스까지 제기된 사기건을 처리하며 계속 조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