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회사인 이케아가 뉴질랜드에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첫번째 이케아 매장은 오클랜드에서 문을 열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매시 대학의 조나단 엘름 교수는 뉴질랜드의 첫번째 이케아 매장은 노스쇼어의 알바니 웨스트 필드, 사우스 오클랜드, 해밀턴과 오클랜드 사이 중간 지점 중 한 곳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엘름 교수는 또다른 회사의 대형 매장이 있는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수도 있다며, 뉴질랜드에 이케아 가구 매장이 들어온다는 소문은 수년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전세계 시장에서 12억 고객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뉴질랜드에 매장을 오픈할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내년 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엘름 교수는 이케아 가구 매장이 발표를 한 이상, 앞으로 2년 안에 매장이 오픈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케아( IKEA)는 스웨덴의 가구 제조 기업으로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소비자가 직접 운반하고 제작해 조립과 배송 비용이 없는 DIY 제품 판매로 발전하고 유명해진 기업이다. 이케아는 1943년 잉바르 캄프라드가 스웨덴에서 만들었으며 현재는 네덜란드에 등록된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1953년 스웨덴 알름훌트에서 첫번째 전시 매장이 열렸다.
'IKEA'라는 이름은 설립자 이름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 그의 가족 농장 이름인 엘름타리드 (Elmtaryd), 그리고 고향인 아군나리드 (Agunnaryd)의 약자를 모아 만든 것이다.
이케아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프랑스 ,벨기에, 체코, 아랍에미리트, 중국, 러시아, 일본, 터키, 태국, 대한민국 등 세계 29개국에 355개의 매장이 있다. 그 중 223개는 '잉카 홀딩(Ingka Holding)'의 자회사인 '이케아그룹(IKEA Group)'이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30개는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