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의 한 여성이 뱅크스 페닌술라의 다이아몬드 하버에 있는 주민들의 우편물 수십통을 훔친 혐의로 붙들렸다.
경찰은 36세의 여성이 다이아몬드 하버와 주변 지역의 우체통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 70여 통의 우편물을 훔쳤다고 밝혔다.
지난 몇달 동안 우편물 도난 신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 여성이 식료품, 담배, 술 등을 구입하기 위해 도난당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다이아몬드 하버에 있는 이 여성의 주소지를 수사한 결과, 분실되었던 우편물 70여 통이 발견되었다.
이 여성은 오는 12월 21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 법원에 사기, 도난 및 마약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은 회수된 우편물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