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있는 약 800개의 도로의 제한 속도가 더 느리게 설정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도심에서는 제한속도가 시속 30km로 제한될 예정이며, 자동차와 보행자가 공유하는 도로에서는 자동차의 제한 속도가 10km으로 된다.
30km/h 제한 속도는 오클랜드 서부 티 아타투 사우스에 있는 Griffiths Place,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에 있는 Erceg Road, 오클랜드 북부의 마이랑이 베이에 있는 Hastings Road 등의 도로에 적용될 계획이다.
도시 외곽 도로들 중 수백개의 도로가 시속 60km 제한속도로 재조정될 예정인데, 북쪽
Leigh에서부터 남쪽 Waiuku, 동남쪽 Kawakawa Bay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제한속도를 더 낮춤으로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심각한 도로 부상의 약 20%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로비 그룹인 Living Streets Aotearoa와 교통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속도제한을 낮추는 것에 지지했다.
그러나, 자동차 협회 AA에 따르면, 제한속도를 더 낮추는 도로가 너무 많았으며 조사 대상 회원 중 62%가 도심 내에서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하향 조정하는 것에 반대 의견을 표했다.
대안으로 도심 제한 속도는 30km보다 40km가 더 낫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