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가 오클랜드와 남섬 최남단의 인버카길(Invercargill)을 직항으로 잇는 항공편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에어 뉴질랜드 측은 내년 중으로 직항편을 개설해 시험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이 노선은 국내선 구간 중 가장 긴 장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 노선 개설일이 언제인지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반기로 에상되며 주당 5편이 운항되고 A320 제트 여객기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시간은 인버카길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하면 오클랜드에 7시 55분경 도착하게 돼 편도에 2시간가량이 소요된다.
반면 오클랜드 출발편은 저녁 7시 35분에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뉴질랜드 관계자는 사우스랜드 주민들이 항공사 측에 직항편의 개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서, 시험 운항 뒤에도 노선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관련자들과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