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러 나섰던 한 남성이 차만 발견된 채 행방이 묘연해져 경찰이 찾고 있다.
12월 14일(금) 호크스 베이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에 사는 피터 코지오(Peter Kozio, 55)가 혼자 낚시 여행을 떠난 것은 지난 10일(월).
당초 목적지가 와이파와(Waipawa)와 투키투키(Tukituki)강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출발하던 당일 국도 2호선에 걸린 와이파와 다리에서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행방이 묘연해져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며, 경찰은 그가 최종 목격됐던 와이파와 다리 인근에서 타고 갔던 청색의 포드 팰컨(Ford Falcon) 승용차를 발견했다.
그러나 아직 그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경찰은 코지오가 머리가 벗겨진 유럽계이며 안경을 썼다면서, 청색 배낭을 매고 있을 것이며 갈색의 낚시용 장화(PVC waders)를 신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족과 경찰이 안위를 크게 걱정하고 있는데 경찰은 그를 봤거나 정보가 있으면 즉각 호크스 베이 경찰서(06 831 0815)나 또는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연락해주기를 바라고 있다.